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방글라데시 보건부, 강원대병원 방문
방글라데시 보건부 및 관계 부서 공무원 20명이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 치료센터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센터장, 단장 황종윤)을 방문했다.
황종윤 사업단장은“방글라데시는 분만 시설이 부족하여 모성 사망이 높은 국가로 알려져 있다. 오늘 소개한 강원대병원 고위험 산모 맞춤형 관리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이 방글라데시 보건 시스템 및 의료행정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방글라데시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간호정보학 5판 한국어 번역서 공동 발간
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와 성균관대학교 임상간호대학원이 간호정보학의 지침서가 될 ‘간호정보학 5판’을 번역하여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전 세계 간호정보학 분야의 전문가 109명이 간호계의 변화와 혁신 주도 과정을 상세하게 담았다.
삼성서울병원 홍정희(성균관대 임상간호대학원 교수) 간호부원장은 “간호정보학은 간호학과 정보 기술을 결합하여 간호 실무를 혁신하는 학문이다.”라며, “오늘날의 복잡한 의료 환경에서 간호정보학이 필수적인 학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환자 데이터 관리, 임상의사결정지원, 인공지능을 활용한 예측 등 환자 중심 간호를 실현하는데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간호정보학과 보건의료정보학을 공부하는 학생들, 간호정보학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교수진, 그리고 임상 현장의 간호사들의 유용한 지침서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1주년 기념 건강강좌 개최
이대뇌혈관병원(병원장 송태진)이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 이대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뇌혈관 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및 내원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진들의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뇌혈관 질환 정보와 치료, 재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급성기 뇌경색 치료(박무석 뇌경색센터장) ▲뇌동맥류 알아보기(조동영 뇌출혈센터장) ▲뇌졸중 극복하기 - 재활치료 중심으로(이유경 재활의학과 교수)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등 강의가 진행됐다.
송태진 병원장은 “지역주민들과 내원객들 모두가 뇌혈관 질환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는 것을 건강강좌의 뜨거운 열기로 알게 됐다.”라며, “이대뇌혈관병원 의료진들은 앞으로도 365일 24시간 대기하며 응급환자 치료는 물론 재활까지 확실하게 책임져 일상으로 복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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