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의협회장 단식 첫날…보건의료계 인사들 격려 방문
김영태 산부인과학회장·박근태 대개협 회장, 곽지연 간무협회장 등
2024-08-2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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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이 지난 26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보건의료계 인사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가장 먼저 단식장을 방문한 대한산부인과학회 김영태 이사장과 이재관 차기 이사장은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로 인한 국민 불안과 불편, 수련현장과 강의실을 떠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이제는 대통령과 정부, 국회가 나서야 한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과 정은숙 수석부회장도 단식장을 찾아 임 회장을 위로했다.
곽지연 간무협회장은 “정부의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추진으로 의료공백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라며, 무더운 날씨에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것을 걱정하며, 건강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한개원의협의회 박근태 회장과 대한내과의사회 조현호 부회장 등도 “지금의 의료공백 사태는 결자해지 차원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 철회를 선언한 후 의료계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라며, “대개협과 내과의사회도 사태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날 단식장에는 이동우 전 의협 자문위원, 이중근 전국의사총연합 고문, 의협 상임이사들 등 의료계 내외 인사들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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