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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병원계 이모저모②]중앙대의료원, 고려대, 전북대, 해운대백,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4-08-2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26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보건대학원-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윤석준)과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회장 장세훈)가 지난 23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윤석준 원장, 안형진 부원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관계자와 장세훈 회장, 이준혁 부회장 등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관계자 약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의학 교육 진흥 및 헬스케어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산업 및 헬스케어 분야 발전을 위한 교육 사업 추진 협력 △대한병원협회 미래의료산업협의회 참여 기업과 보건대학원 비학위과정 협력 △헬스케어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 등 상호 협력 및 교류를 약속했다.


윤석준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신뢰와 협력의 결실로, 미래 보건의료 분야의 초석이 될 것이다.”라며, “미래 의학 발전을 위한 교육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세훈 회장은 “두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경험을 결집해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라며, “의료 교육 분야의 발전뿐만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3기’를 모집중이며, 오는 9월 10일(화) 입학식을 개최한다.


◆전북대병원 노동조합, 병원에 휠체어 기증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병원 노동조합(지부장 김진아)이 이 병원 본관 3층 온고을홀에서 유희철 병원장과 김종우 총무과장, 김진아 노동조합 지부장, 이경순 부지부장, 박정빈 노동안전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한 휠체어 14대를 전달했다.

이 휠체어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병원 내 암센터 앞 광장에서 전북대병원 노동조합이 주최한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유희철 병원장은 “환자들을 위한 노동조합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휠체어 기증이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의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전북대병원도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중앙대의료원, ‘제1회 나눔콘서트’ 개최  

중앙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이철희)이 지난 23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김부섭홀에서 중앙대의료원 이철희 의료원장, 권정택 서울병원장, 중앙 M·I(Medical Innovation)위원회 김자호 위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변화, 혁신 그리고 나눔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의료원 전체 후원자와 교직원, 외부인사 등 약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특별한 시간을 공유했다.

배우 정희태(중앙대학교 동문)씨가 사회를 맡은 이번 콘서트는 총 2부로 구성됐다. 

정희태씨는 본인 삶의 최고의 가치인 ‘나눔’의 의미를 더욱 널리 알리고자 재능기부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전 재산을 후원한 90세의 최고령 후원자와 매월 자신의 용돈을 후원하는 14세의 최연소 후원자를 비롯해 병원의 발전을 위해 힘쓴 후원자들을 소개하며 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또한 현장에서는 후원금 모금도 진행됐다. 모금된 후원금은 전액 의료원의 환자의료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KAIST 배상민 교수는 “디자인과 의학의 공통점은 열정과 기술 그리고 나눔이 함께 할 때 세상에 영향력을 미친다.”라며, “중앙대학교의료원이 ‘나눔’에 더욱 관심을 갖고 실천한다면 사회적 가치 향상에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철희 의료원장은 “오늘의 콘서트는 그동안 중앙대학교의료원의 발전과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으신 후원자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다.”라며 “다시한번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운대백병원-LG전자 생산기술원, BIO 3D 프린팅 기술 양해각서 체결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이 지난 21일 이 병원 세미나실에서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전무 김병열), 이하 제품품격연구소(정대진 연구소장)와 ‘BIO 3D 프린팅 기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BIO 3D 프린팅 공동연구개발 ▲병원 기반의 디지털 의료산업 분야 발굴 및 개발 ▲연구 시설 및 장비·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해운대백병원 성형외과 이경아 교수는 “BIO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연구는 기존의 의료 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과 LG전자가 가진 강점을 결합하여 환자 맞춤형 치료의 수준을 높일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 진행될 연구와 프로젝트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호스피스병동 운영 재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이 지난 4월 이후 운영을 중단했던 호스피스병동 운영을 26일자로 재개했다. 


이재우(가정의학과 교수) 호스피스센터장은 “말기 환자분들의 편안하고 아름다운 삶의 마지막을 위해 완화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중증질환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충북대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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