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가 멘탈헬스코리아(대표 최연우)와 함께 오는 8월 28일(수) 국립정신건강센터 열린강당 11층에서‘2024 정신건강 커리어 성장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으로 정신건강 분야에 관심 있는 20대 청년 약 100명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적 소명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선 캠프 시작 전 분야별 부스를 마련해 정신건강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들에게 정신건강 전공 분야별 학업 및 커리어 관련 상담을 받고 진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상담 부스는 대학신경정신의학회, 정신간호사회, 한국심리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중독심리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한국재활시설협회, 정신건강작업치료사회에서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경희대학교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정신의학, 임상심리, 상담, 사회복지, 기술개발 분야 리더 5인의 전문가 패널토크쇼와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실무자들과의 분야별 케이스 스터디 및 소그룹 멘토링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주요 부서를 라운딩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석자들이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만의 진로 방향을 발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미래의 정신건강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멘탈헬스코리아 최연우 대표는 “정신건강 분야의 전공과 자격에 대해 실질적으로 더 잘 이해하는 시간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로서 사회에 어떤 역할과 활동이 필요한지에 대해 참석자들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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