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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 진행 중…주당 근무시간도 점진적 단축 추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국립중앙의료원 방문 2024-07-12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현행 최대 36시간 이내로 규정되어 있는 전공의의 연속근무시간을 24~30시간의 범위 내로 단축하는 사업이다.  


참여한 병원은 전공의 근무형태 및 스케줄 조정, 전문의 추가 투입 등의 방법을 통해 전공의의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있다.


실제 국립중앙의료원은 연속근무시간을 기존 36시간에서 30시간으로 단축 운용하고 있으며 ▲근무시간 조정, ▲전문의·전담간호사 등 기존 인력과 업무 조정하는 방법으로 전공의의 단축된 업무를 대체 중이다.


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12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 시범사업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참여자들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규홍 장관은 시범사업 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 사업에 참여한 국립중앙의료원에 감사를 표하며“본 시범사업은 전공의들의 과도한 근무시간 단축의 출발이다.”라며,“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연속 근무시간을 도출하고 제도화해 나갈 예정이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논의를 통해 현 80시간의 주당 근무시간도 60시간으로 점진적으로 단축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여자들에게는“애로 및 건의사항이 있으면 복지부에 서슴없이 이야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며,“이를 바탕으로 사업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규홍 장관은 간담회에 이어 의료원 내 전공의 근무현장인 수련교육부 사무실, 전공의 당직실, 외과 의국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공의들의 근무환경을 살펴보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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