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삼성병원 교수들, 금요일 휴진 시작 예고…6월 중순 이후부터
전공의와 학생들의 자율적 결정 존중
2024-05-2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성균관의대 기초의학교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성균관의대 비대위)가 금요일 휴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성균관의대 비대위는 지난 21일 온라인 전체 교수 총회를 통해 참석자 투표 2/3 이상 찬성으로 ▲주 1회 금요일 휴진 추진(병원 원장단과 조율), ▲현 사태에서 교수들은 전공의 사직서, 학생 휴학 관련하여 전공의와 학생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 등을 의결했다.
금요일 휴진 시작 시점은 원장단과의 조율, 예약 변경, 환자 불편 등을 고려해 6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병원 원장단과 조율된 권고안은 다음과 같다.
▲주 52시간 근무 시간 지켜기.
▲근무 시간 초과로 인하여 피로가 누적된 교수는 주1회 외래 및 시술, 수술 등 진료 없는 날을 휴진일로 정하여 휴식 하기. 휴진일은 병원과 상의해 결정 권장.
▲당직 등으로 24시간 연속 근무한 후 반드시 적절한 절대 휴식하기,
성균관의대 비대위는 “환자 진료 퀄리티 유지 및 교수 과로사 예방을 위하여 위 사항들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