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제약업계가 반려동물약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제부터 암 치료제까지 상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동아제약
동아제약(000640)은 최근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Vetple)을 출시했다.
벳플은 수의사를 의미하는 영어 단어 ‘vet’과 기쁨을 뜻하는 ‘pleasure’를 합친 말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반려견을 위한 관절, 눈, 스트레스 케어 영양제 등이 있다.
◆대웅펫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대웅펫은 복합 유산균제와 소화 효소 보조제를 잇달아 출시했다.
소화 효소 보조제 ‘베아제펫’은 대웅제약[069620]의 소화제 ‘베아제’를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유유제약
유유제약[000220]은 비타민제 ‘유판씨’를 반려동물용 제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아직 출시 전이지만 반려견용 비타민제 ‘멍판씨’와 고양이용 ‘냥판씨’에 대한 특허청 상표 등록은 마무리됐다.
◆조아제약
조아제약[034940]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반려동물 의약품 사업 등의 진출을 위해 사업 목적에 ‘동물용 의약품, 단미 및 배합 사료 등의 제조·판매업’ 등의 항목 추가를 결정했다.
◆HLB생명과학
HLB생명과학[067630]은 반려견 유선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의 동물 임상 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유선암은 피부암과 더불어 반려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표적 암종이다.
이 회사는 유선암 외 동물 림프암, 비만세포암 등 다른 적응증에 대한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다.
◆지엔티파마
신약 개발기업 지엔티파마는 반려견 인지기능 장애 증후군 신약 ‘제다큐어’의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의 자회사 ‘화이자 센터원’과 완제의약품을 생산하는 계약을 올해 초 체결했다.
앞서 제다큐어는 우리나라에서 유한양행[000100]을 통해 출시된 뒤 동물병원 1만800곳 이상에서 처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앞으로 제약사들의 반려동물약 시장 진출은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높아진 관심만큼 투자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