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4월 30일(화)‘제1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은 자율성 및 사생활 보호로 대표되는 새로운 돌봄 욕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요양시설 인프라를 강화하고 돌봄인력을 추가 배치해 질 높은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유니트는 소규모 인원(9인 이하)을 하나의 거주·돌봄의 관리 단위로 하되, 1인실 원칙화․공용공간 확보 의무화 및 인력 배치기준 강화 등을 주된 특징으로 한다.
◆참여 대상 총 10개소
이번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 대상은 총 10개소(요양시설 2개소, 공동생활가정 8개소)이며, 기관 1개소당 1개 유니트 참가 원칙이다.
다만, 참가 신청은 요양시설 1개소당 5개 유니트, 공동생활가정 대표자 1명당 5개 유니트까지 가능하며 사정에 따라 복수 선정될 수 있다.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은 6월 3일(월)부터 6월 11일(화)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6월 25일(화) 참여기관 최종 선정 및 공표할 예정이다.
◆참여 기관들 시설 요건
시범사업 참여를 위해 참여 기관들은 시설 요건으로 유니트 내 침실 1인실 원칙화, 정원 1인당 최소 침실면적 10.65M2 이상, 정원 1인당 최소 공동거실 면적 2M2이상, 옥외공간 15M2 이상, 유니트당 화장실‧욕실 1개 이상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인력 배치 및 교육 요건으로 유니트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전원 치매전문교육 이수 의무화 및 강화된 인력배치 기준(요양보호사 1인당 담당 수급자 수 2.3명(요양시설)․2.5명(공동생활가정))을 충족해야 한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장기요양시설은 어르신들이 입소 후 오랜 기간을 보내시는 장소인만큼, 어르신들께서 장기요양시설을 집과 같이 느끼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이번 유니트케어 시범사업은 장기요양시설이 ‘내 집과 같은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것이므로, 장기요양기관의 적극적 사업 참여를 통해 유니트케어가 장기요양 입소시설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시행 공고문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