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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툴리눔 톡신’ 사각턱 감소 효과 확인…서서히 회복 중앙대병원 김범준·석준 교수, 건국대병원 이양원 교수팀 2024-04-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보툴리눔 톡신(PrabotulinumtoxinA, 나보타, 대웅)’의 사각턱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 피부과 김범준 교수와 석준 교수, 건국대병원 이양원 교수팀은 공동 연구를 통해 1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주사와 일반 식염수 위약 주사를 각각 주입한 뒤 효능 및 안전성, 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한 환자에서 3개월까지 약 20% 정도 교근(씹는 근육)의 두께가 줄어들어 사각턱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후 6개월까지 서서히 회복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추가 보툴리눔 주사 이후에도 사각턱 감소에서 효과가 나타났으며, 특별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범준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사각턱 치료에 있어 보툴리눔 톡신의 효과를 대규모 3상 임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치료 효과의 정도와 부작용 발생 여부를 확인함으로 사각턱 치료에 있어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미국 피부외과학회지(Dermatologic Surgery)’ 최신호에 ‘Efficacy and Safety of PrabotulinumtoxinA in Subjects With Benign Masseteric Hypertrophy: A Double-Blind,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Multicenter, Phase 3 Trial and Open-Label Extension Study’라는 내용으로 게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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