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김윤 후보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이하 대·물·협)가 지난 2일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중앙회 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이자 의료개혁특위 상임공동위원장인 김윤 후보, 정수연 공동위원장,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이근희 회장, 김광수 조직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김윤 후보는 “오로지 국민과 환자를 중심에 두고 발전해야할 우리 의료체계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도 개선이 필요한 제반 사항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건강권을 향상 시켜야한다.”라며 이근희 회장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근희 회장은 “1,000만 노인이 집에서 존엄하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으려면 환자의 불편한 곳을 어루만지는 물리치료사가 더욱 지역사회 곳곳에서 활동할 수 있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윤 후보는 이미 장기요양보험 재가급여를 2배 더 확대해 요양병원·시설에만 의존하던 노인의료돌봄을 가정으로 전환하는 방안,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시범사업이 아닌 본 사업으로 전면 시행하겠다는 방침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 물리치료의 질적 향상을 통한 보건의료분야 발전으로 ‘K-물리치료’의 명성이 세계적으로 퍼져나가 국위를 선양하기를 바란다.”라며, “물리치료사 학제를 4년제로 일원화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적극 지지한다.”라는 입장도 보였다.
이어 “보건의료 환경에 따른 물리치료 확대가 필요하며 10만 물리치료사와 함께 노인의료돌봄 완성하겠다.”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눈 소통을 통해 장애인, 노인, 근골격계 질환, 중추신경계질환, 스포츠 분야 등에서 환자를 위한 물리치료사의 발전 방향에 국회에 입성하면 꼭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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