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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요 인물동정⑨]고려대안암, 강동경희대, 노원을지대, 좋은강안병원,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등 소식 2022-03-2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한병덕 교수, 대한비만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한병덕 교수가 지난 3월 12일 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incidence of heart failure in the Korean population: a nationwide cohort study’를 통해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2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을 수검한 국민 중 약 796만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결과, 비알코올성지방간이 있는 사람은 지방간이 없는 사람에 비해 약 1.5배 심부전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간이 있는 경우, 65세 이상의 고령과 여성에서 심부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병덕 교수는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우리사회의 고령화의 영향으로 심부전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환자 개인이나 사회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조기 발견하는 것이 좋다”며, “지방간이 있는 경우, 심장건강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건희 교수,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이건희 교수가 지난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63차 대한비과학회 학술대회(63rd Korean Rhinologic Society Annual Congress)에서 ‘재발성 편도선염 소아환자에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이라는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피타수술은 편도선을 전부 적출하지 않고 일정부분을 남긴다. 이에 편도비대증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아닌 재발성 편도선염으로 수술하는 경우,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통증이나 출혈 등 회복과정이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 있었다. 

이를 위해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들과 편도비대증으로 피타수술을 받은 환아 약 80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 결과, 재발성편도선염으로 피타수술을 받더라도 수술 후 회복과정에서 큰 차이가 없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건희 교수는 “20년 가까이 피타수술을 집도해 온 사람으로서 피타수술의 유용성에 대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피타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원을지대병원, 이홍섭 교수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족부족관절정형외과 이홍섭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22년 판에 등재됐다. 

이홍섭 교수는 최근 5년간 발과 발목 부위 질환에 관한 SCI 논문을 꾸준히 발표하고, 대한족부족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당뇨발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간 공로를 인정받았다.


◆좋은강안병원 전창완 소장,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좋은강안병원 유방센터 전창완 소장이 지난 21일 ‘2022년 제 15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창완 소장은 부울경 유방암연구회 회장직을 역임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하종만 공보이사 ‘통일부장관 표창’ 수상

대한물리치료사협회(회장 이근희) 하종만 공보이사가 통일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통일부장관(장관 이인영)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는 지난 2020년 7월, 강원도 양양에서 경기도 파주까지 11일동안 270Km를 걷는 ‘ 2020. 통일걷기‘ 행사에 직접 참가하고 강원도 물리치료봉사단 8명과 경기도 물리치료봉사단 8명을 열흘이 넘는 전 일정에 걸쳐 파견했다. 

약 100명의 참가자중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저녁 시간에 근 골격계 물리치료, 치료적 마사지, 테이핑 등의 봉사활동을 1일 평균 1시간 반 가량을 시행하여 행사의 성공을 도운 바 있다. 

때마침 수해로 인해 피해를 본 강원도 · 경기도 휴전선 접경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참가하기도 했다. 2021년 7월에는 통일걷기 여정에 필요한 의약품과 돗자리 등의 물품을 후원하여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근희 회장은 “건강한 선진 복지사회와 국민건강권 향상위해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 민족의 숙원인 통일 시대에 대비하고 이에 걸맞게 보건 및 재활분야의 교류 협력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장애인과 노인의 건강증진 대안으로 방문재활, 방문 물리치료의 시행을 위한 의기법 개정과 학제 일원화 사업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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