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분당차병원- 올림푸스한국, 암환우 정서적지지 프로그램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 개최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이 올림푸스한국 후원으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on Diary)’ 전시회를 개최했다.
윤상욱 병원장은 “환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분당차병원은 암 치료과정이 너무 힘들지 않도록 다양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공식 메디컬 파트너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024 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의 공식 메디컬 파트너로 선수단과 관계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막전에는 Los Angeles Dodgers와 San Diego Padres에 소속된 세계적인 야구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문종호 병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경기가 개최되는 동안 큰 인명사고 없이 경기장 곳곳을 지켜주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의료지원이 필요한 문화 행사‧스포츠 대회 현장을 적극 의료 지원해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과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복지부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4년 호스피스 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말기 암 환자의 통증 조절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남은 생을 품위있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서울시 고독사 위험가구에 백미 400포 기부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27일 열린 ‘고독사 위험가구 식품 기부전달식’에서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10kg 백미 400포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김동희 실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백명희 팀장 등 기관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기탁된 백미는 서울특별시 소재 사회복지관들로 보내져 각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달된다.
백미 전달과 더불어 해당 가구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의 고독사 위험가구 백미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최근 노인분들뿐만 아니라 독신 직장인, 학생의 고독사도 많아지는 만큼 서로 돕고 보듬는 공동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다.”라며, “‘아픈 이들의 건강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피자’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철학에 걸맞게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 2024년 1차 기관 협의체 회의 개최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센터장 정인성)가 지난 19일 계명대 동산병원 세미나실에서 2024년 1차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진료지원을 위해, 2022년 4월에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인성 센터장(계명대 동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하는 급성 중독 이외에도 그간 포착되지 않았던 특정 업무, 물질과 환경에 기인해서 발생하는 직업성 질병을 찾아내고 앞으로 대구 경북지역 내 협력의료기관 및 관련기관과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을 위하여 지속적인 협조를 진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