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최소침습수술 가능케 만든 척추 내시경 수술의 현재 수준과 향후 발전방향을 전망한 논문이 발표됐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신경외과 최일 교수(교신저자, 사진 왼쪽), 여운탁 교수(1저자)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에 대해 현재까지의 발전과정을 살펴보고, 앞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야 하는지를 전망했다.
척추수술의 패러다임은 과거 절개수술에서 내시경적 수술을 통한 최소침습수술로 변하고 있다.
교수팀은 척추 내시경 수술의 발전을 카메라, 고주파 장비, 수술용 드릴 등 수술기기의 발전에 초첨을 맞춰 선행 연구들을 분석했다. 이러한 수술기기의 발전은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주변 조직의 손상과 출혈을 최소화해 환자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또한 교수팀은 현재의 척추 내시경 수술기기가 가진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이러한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도 제시했다.
최일 교수는 “척추 내시경 수술은 많은 장점들로 인해 환자들에게 선호되며 전통적인 척추수술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라며, “특히 수술기기의 기술적 개선은 수술결과를 향상시키고 수술의 적응증을 척추질환의 전 영역으로 확장시켜 내시경 수술이 표준치료로 자리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국제저널인 ‘Bioengineering(피인용지수(Impact Factor) 4.6)’에 ‘내시경 척추수술의 미래: 산업 현장의 최첨단 기술에서 얻은 통찰(Future of Endoscopic Spine Surgery: Insights from Cutting-Edge Technology in the Industrial Field)’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게재됐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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