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25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세브란스 정신 담은 인재상 선포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윤동섭)이 지난 24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인재상’을 선포했다.
인재상에는 연세의료원 미션의 기반이 되는 기독교 정신과 의료원 구성원들의 보편적 가치, 소명의식을 담고 있다.
이 인재상은 약 1만 4000명의 연세의료원 구성원들 의견을 모아 ‘사랑과 존중을 실천하는 생명의 수호자’를 인재상으로 선정했다.
인재상에 사용된 키워드들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인재상의 ▲‘사랑’은 기독교 정신을 추구하는 연세의료원의 역사성과 사명을 반영했다. ▲교직원이 환자와 동료를 대할 때 가장 중요한 가치로 평가한 ‘존중’과 ▲사람을 살리는 기관의 존재 이유인 ‘생명 수호’를 함께 담아 연세의료원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세워졌다.
인재상은 기관 구성원들이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추구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연세의료원은 이번 인재상 수립과 함께 기관 산하 학교와 병원 구성원들이 사명을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라인도 설정했다.
이번 인재상 선포로 미션과 비전을 비롯한 공통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성원의 행동규범을 구체화하고, 의료원 내 학교·병원 기관에 하나 된 핵심가치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일산차병원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 돌파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개원 4년 만에 분만 1만 건을 기록하며 쌍둥이 포함 1만 476명의 아기를 탄생시켰다.
분만 1만 번째 주인공은 산모 도고운(37)씨로 3.15kg의 건강한 남아 까꿍이(태명)를 출산했다.
송재만 병원장은 “초혼 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산모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2023년도 연구비수주 역대 최대 규모 280억 원 돌파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2023년도 연구비 수주액이 역대 최규모인 28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 의생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도 연구비 수주액은 국책과제계약 약 146억원, 민간위탁계약 약 138억원이고, 연구과제 단건 기준으로는 3D생체조직칩의 실증 및 상용화와 국내 바이오 산업생태계 지원을 위한 ‘3D생체조직칩(MPS) 실증·상용화 지원 기반구축(연구책임자 영상의학과 차상훈 교수)’ 연구과제가 약 59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최영석 병원장은 “지난해 청주오송임상시험센터 개소와 더불어 충북대병원이 중부권 특성화 연구중심병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각종 의학연구를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의 발전과 국민건강증진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파티마병원, 지진안전 시설물 내진 특등급 인증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이 최근 국토안전관리원으로부터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내진 특등급을 받았다.
김선미 병원장은 “내진 특등급 인증으로 지진으로부터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공간임을 입증했다.”라며, “파티마병원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평화와 축복을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