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정일 교수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신임 손정일 회장은 “환자를 치료 대상으로만 보던 시대는 지났다. 얼마나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잘 치료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라며, “QI전담자 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인들이 QI역할에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손정일 회장은 강북삼성병원 QA팀장, 건강의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회장 등 활발한 활동을 했다.

한편 1994년 창립된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대한의학회 등록된 유일한 QI(Quality Improvement)분야 학회로 회원수 약 1만 3,000명이다. 

학회는 매년 국내학술대회와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정기학술지(KCI등재)도 발간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