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1월 4일 병원계 이모저모③]동국대일산, 이대서울, 양산부산대, 중앙대병원 등 소식 2024-01-0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대일산병원 외과, 로봇 췌십이지장절제술 성공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외과 류윤범 교수가 최근 고난도 로봇 췌십이장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최소침습수술의 발전으로 국내 대학병원에서는 복강경과 로봇을 활용한 췌십이장절제술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소침습수술은 개복 수술에 비해 작은 피부 절개 부위로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빠른 회복이 가능하며, 이는 암 환자들에게 항암 치료를 더욱 빠르게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새해 이틀간 ‘이화둥이’ 18명 출산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 모아센터에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총 18명의 ‘이화둥이’를 출산했다.


1월 1일 오전 9시 51분 태명이 ‘튤립’인 여아가 3.67kg에 태어난 것을 시작으로 ▲1일 4건 ▲2일 9건의 분만을 진행했으며 출생한 신생아 수는 ▲1일 4명 ▲2일 14명으로 총 18명의 아이가 세상에 태어났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 박미혜 센터장(산부인과)은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 임신 비율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대서울병원은 고령임신에 따른 합병증 가능성에 대한 위험도를 면밀하게 평가하고 적절한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며 진료 및 분만을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분만 시스템과 따뜻한 케어로 이대서울병원에서 찾는 산모와 가족들이 많아지고 있어 새해를 맞이해 많은 아이들이 이대서울병원에서 태어났다.“라며, ”현재 약 2,800건의 분만을 기록했으며 올해 1월 내 3,000건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양산부산대병원, 의료폐기물 관리 제도 이행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수상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이 지난 12월 27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개최된 ‘한국환경공단 의료폐기물 관리 제도 이행 우수기업 수상식’에서 의료폐기물 관리 제도 이행 우수병원으로 선정돼 배출 부문 최우수상(환경부장관장)을 수상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 수상은 양산부산대병원의 지속 가능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대한 노력의 인정으로 국내 의료기관들에게 모범적인 모델이 된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에 맞춰 지속 가능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며, 의료폐기물 관리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선정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권정택)이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뇌졸중 등) 4개 네트워크 부문에 참여하게 된다.


이 병원 신경외과 남택균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고 신경외과 최현호 교수가 사업담당자를 맡은 ‘뇌졸중 네트워크’는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권정택․박용숙․이신헌 교수를 포함해 27명의 심뇌혈관질환 전문의로 이뤄졌다.


이 병원은 서울 서남부 지역 뇌출혈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빠른 의사결정으로 환자 의뢰와 수용, 최종치료를 제공해 환자 예후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택균 교수는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여러 기관의 의료진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관련기사
TAG

라이프

메뉴 닫기

주소를 선택 후 복사하여 사용하세요.

뒤로가기 새로고침 홈으로가기 링크복사 앞으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