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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기관 선정 1월부터 재택의료서비스 제공 2024-01-04
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총 62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기관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차 시범사업 긍정적 효과 확인 

1차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실시했다.


이용자의 의료이용변화 분석과 참여자의 만족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이용변화 분석에서 대리처방률 감소,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대리처방률 약 18% 감소(32.4%→26.5%), 응급실 방문 횟수 0.4회→0.2회(2023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평가연구, 건강보험연구원)]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시범사업에 참여한 수급자, 주수발자, 의료기관 등 모두가 높은 만족도[조사대상 수급자·주수발자 중 약 94%, 의사·간호사 중 약 76%, 사회복지사 중 약 73%가 전반적으로 만족 응답(2023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평가연구, 건강보험연구원)]를 보였으며,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출발했다고 평가된다. 


◆2차 시범사업…기관 및 이용가능 대상자 확대 

1차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2차 시범사업은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이용 가능 대상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우선, 1차 시범사업은 총 28개 시·군·구에서 28개소가 운영됐지만 2027년 전체 시·군·구에 설치한다는 계획하에 62개 시·군·구의 8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시범사업 대상도 기존 장기요양 1~4등급을 5등급, 인지지원 등급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하여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총 73개 시·군·구, 110개 의료기관 공모 신청

지난 2023년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 총 73개 시·군·구, 110개 의료기관이 공모를 신청했다.


62개 시·군·구의 8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되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재택의료센터…환자별 케어플랜 수립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하여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포괄평가를 실시하고 환자별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수급자는 자신의 건강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회복지사의 주기적 상담을 통해 기타 지역사회 및 장기요양 서비스와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선정 지역 중심 추가 공모 예정 

보건복지부는 재택의료 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공모(1.12~2.2)를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후 2월 2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신청서류 제출 방법 

복지부는 1차 공모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공모, 서류심사, 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된 지자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세부 지침 및 참여 의료기관의 상세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한다는 것이다.


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시면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될 것이 기대된다.”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 등을 연계해준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추가공모 계획,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선정 의료기관(서울연세의원, 건강의집의원, 서울봄연합의원, 정내과의원, 365어울림한의원, 정다운우리의원, 연세가정의원, 서울의원, 파티마의원, 동동가정의학과, 무지개의원, 우리동네30분의원, 돌봄의원, 베스트의원, 살림의원, 종로구보건소, 서울36의원, 미래신경과, 서울신내의원, 연세삼육오매일의원, 모두의원, 경희내외한의원, 우리동네의원, 맑은숨우리내과의원, 양산한의원, 시니어통합의원, 첨단가족연합의원, 바른의원, 다올연합의원, 민들레의원, 민들레한의원, 원한의원, 성모외과의원, 노은바로한의원, 푸른의원, 김정철한의원, 민들레돌봄의원, 평화의원, 김성진한의원, 밝음의원, 연세민내과의원, 느티나무의원, 서울홈케어의원, 부천시민의원, 중동한의원, 집으로의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 희망의원, 새안산의원, 온내과의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서안성의원, 고려외과의원, 서울홈케어내과의원, 편한자리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연세송내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정성플러스의원, 장수한의원, 담양군보건소, 전라남도 순천의료원, 돌산성심의원, 고금의원, 대산연합의원, 고산성모의원, 서동한의원, 이상권가정의학과의원, 건강한마을한의원, 탑가정의학과, 문속16형 대추밭한의원,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해맑은한의원, 우리동네의원, 진천의원, 김영태신경외과의원, 동방신통부부한의원, 소망의원, 의성군보건소, 노형365준의원)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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