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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건양대, 경상국립대, 한양대, 좋은문화병원 등 소식 2024-01-03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양대병원 시무식

건양대병원이 지난 2일 암센터 대강당에서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정영준 노조 지부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신년사에서 “구성원 모두 수고해주신 덕분에 상급종합병원 지정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의료체계 중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암 등 중증질환 치료에 대해 환자들이 온전히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건양교육재단 김희수 설립자는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건양대의료원이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온 데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병원-거창적십자병원 ‘의료인력 교류·지원 및 협력’업무 협약 체결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지난해 12월 27일 거창적십자병원(병원장 최준)과‘의료인력 교류·지원 및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안성기 병원장은“지난 2022년도에 체결한 산청군보건의료원과의 의료인력 지원 협약에 이어,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거창적십자병원의 의료취약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2024년 갑진년(甲辰年)에도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 간 의료전달체계 구축과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신속대응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 선정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신속대응시스템 2단계 시범사업의 2군에 선정됐다.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위험상황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하는 이 시범사업의 운영기간은 2024년 12월 31일까지다.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하고, 5명 이상의 전담간호사와 최신 의료장비를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해왔다.”라며, “이번 시범사업 상향 선정으로 일반병동 환자들의 임상악화를 조기에 더 많이 발견하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양대병원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AI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 ‘딥카스(DeepCars)’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입원환자의 체온, 맥박, 호흡, 혈압 등의 주요 활력 징후를 빅데이터 딥러닝으로 분석한 후,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0~100점 사이의 점수로 산출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실시간 분석을 기반으로 조기 대응과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지며, 중증 환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좋은문화병원, 2024년 새해 첫 아기 탄생

부산 좋은문화병원에서 지난 1월 1일 오전 9시 1,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날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첫 아기의 주인공은 바로 조혜자(35·모)‧최동철(38·부)씨.

이 병원에서는 새해 첫 아기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산부인과 구자성 부원장, 담당 주치의, 간호부장, 분만실 수간호사 등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기념촬영과 함께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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