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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요 인물동정]고려대안암, 고신대복음, 서울성모, 서울아산, 일산백병원 등 소식 2024-01-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고려대안암병원 박현태 교수팀, 대한폐경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박현태 교수팀(정나영 전공의, 박현태 교수, 융합뇌신경연구센터 태우석 교수)이 지난 11월 17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된 '제 62차 대한폐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Investigation for relationship between vasomotor symptoms and brain volumetry us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혈관운동성증상이 여성의 뇌에서 시상하부(hypothalamus), 편도체(amygdala), 그리고 해마(hippocampus)의 특정 부분의 부피 변화와 연관되어 있음을 최초로 규명했다.


박현태 교수는 “열성홍조증상은 갱년기의 일시적으로 괴로운 증상을 넘어서 다양한 만성질환 발생과 연관이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이러한 증상이 심하고 오래 지속된다면, 뇌건강과 만성질환 예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 이강대·이형신 교수, 2023년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추계학술대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팀이 지난 11월 개최된 2023 대한신경모니터링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갑상선암과 후두신경 보존에 대한 발표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2023년 Annals of Surgical Oncology에 게재됐고, 논평을 통해 우수한 연구 결과로 평가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문경 임상강사, 대한혈관학회 우수 증례상 수상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문경 임상강사(교신저자 정미향 교수)가 지난 12월 1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혈관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25-year-old female with pulmonary thromboembolism presenting with massive hemoptysis’라는 주제 발표로 우수 증례상을 수상했다.

정문경 임상강사는 “가이드라인에 제시되지 않은 특수한 상황에서의 치료 방향 결정은 여러 과 의사들의 깊이 있는 고민과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라며,“진료와 연구를 통해 환자의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정희원 교수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출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가 최근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출간했다.


정희원 교수는 이 책에서 효율적으로 먹기, 제대로 움직이기, 뇌 건강 지키기라는 세 주제 아래 큰 돈이 들지 않고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 내재역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실질적인 22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정희원 교수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생명표에 따르면 60세의 기대 여명은 26년 정도로, 한 사람이 사회에서 직장 생활을 한 만큼의 기간과 비슷하다.”라며, “인생 이모작 시대가 시작됐다는 뜻인데, 이는 몸과 마음이 젊은 상태, 내재역량이 충만한 상태일 때 가능하다. 이 책을 통해 마음만 먹으면 평소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하게, 느리게 나이 드는 생활 습관으로 많은 분들이 성공적인 인생 이모작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재정 교수, 대한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일산백병원 신경과 이재정 교수가 지난 1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회 대한 파킨슨병 및 이상운동질환 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뇌 정상압 수두증 환자에서 뇌척수액 감압 효과가 오래 유지되는 환자의 임상 특징’ 연구를 통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재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수두증의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에반스 지표보다 더 나은 예측 지표들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뇌척수액 치료를 위한 환자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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