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기관 종별 역할 명확화 및 기능 정립 지원 ▲지역완결적인 의료이용 지원‧관리 ▲대형병원‧응급실 등에서의 적정 의료이용 유도 ▲병상 관리 관련 의료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지난 20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이같은 내용의 ‘의료현안협의체’ 제22차 회의를 개최했다.
복지부와 의협은 그동안 적정 보상방안, 환자와 의료인의 의료사고 부담 완화 방안, 전공의 근무여건 개선 등의 인력시스템 혁신방안 등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해 지속 논의해 왔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상생‧협력에 기반한 의료전달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수요 관점, 인구구조 변동에 따른 의료수요 전망, 건강지표 등 다양한 통계에 기반한 의사인력 확충 방향에 대한 논의했지만 의견차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복지부는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관, 김한숙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간호정책과장, 강준 의료보장혁신과장, 의협에서는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김종구 전라북도의사회 회장, 이승주 충청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박형욱 대한의학회 법제이사, 서정성 의사협회 총무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의료현안협의체’ 제23차 회의는 12월 27일(수) 16시에 개최 예정이다.
의사인력 확충 정책 추진방향과 그간 논의했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대해 종합 토론하고, 의협이 제안한 면허관리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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