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 구로구청에 전달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지난 15일 구로구청 르네상스홀에서 정희진 병원장, 문헌일 구로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이경애 구로희망복지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하는 건강계단’ 적립금 일천만원을 전달했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구로구와 2014년 ‘기부하는 건강계단’운영 협약을 체결, 구로구청 내 설치되어 있는 건강계단을 1명이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9,250만원을 기부했다.
구로병원이 전달한 기부금 일천만원은 구로희망복지재단을 통해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구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기부문화에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건강과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건강계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구로병원은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보건복지부 주최 2023 공공의료 성과보고회 최우수기관 표창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12월 13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3 공공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 및 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부문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 병원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 유공 부문에서 단체 장관 및 개인 표창 2개 영역에서 수상했다.
보라매병원은 지난 11일 발표된 2022년 공공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종점수 94.8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점을 달성했다.
이는 그룹평균을 12점 이상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전 영역의 평가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를 보였다.
이재협 병원장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의 우수성을 다시금 입증한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공공성 가치 실현과 함께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기관을 포상하고, 기관 간 사례 공유 발표와 토론 등을 통해 공공의료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창원병원, 인공와우 가족 모임 및 설명회 개최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지난 16일 인공와우 이식술을 받은 환자와 가족,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난청 환자를 대상으로 이비인후과가 주최하는 ‘제2회 삼성창원병원 인공와우 가족 모임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삼성창원병원 이비인후과 서지원 교수는 “인공와우의 경우 수술만큼이나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더 중요하다. 최적의 매핑, 효과적인 청각 재활 등 올바른 관리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환자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인공와우 가족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