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2월 1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의료원-GS건설,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지난 1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김태진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GS건설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GS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람 중심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양 기관의 폐기물 재활용 등 ESG 경영을 위한 공동협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하는 등 사회공헌을 위한 상호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각 분야에서 ESG를 선도하는 양 기관이 만나 의미있는 곳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실현과 ESG 경영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여 좋은 결실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기관과 건설사로써 각 분야에서 쌓은 다양한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ESG 선도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동산병원 ‘응급의료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13일 정우진 병원장 등 주요 병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김흥준 대구시 보건의료정책과장, 황석선 대구 중구보건소장, 중부·북부·서부 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및 119구급대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우진 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병원 및 진료과 소개(정우진 병원장) ▲동산의료원의 응급진료 협력체계(김태권 동산병원 응급의학과장) ▲대구동산병원 응급의학과의 역량과 역할(김정규 대구동산병원 응급의학과장)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각 기관별 응급환자 협력체계 등에 대한 고충을 공유하고 개선점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정우진 병원장은 “대구동산병원은 대구의 중심에 위치한다는 지리적 이점과 동산의료원의 산하기관으로서 동산병원과의 협력 프로세스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1차 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의 가운데서 지지적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더욱 역량을 강화하겠다.”라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의료원, 창의혁신회의 성과보고회 개최
대구의료원(원장 김시오)이 지난 12일 이 의료원 서관 4층 제1회의실에서 김시오 의료원장, 구본탁 경영기획본부장, 권오언 진료처장, 신상헌 행정처장, 김소미 간호부장 및 창의혁신 리더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의혁신회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직원들이 이끌어낸 창의적인 생각들이 의료원이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전립선암 PSMA PET/CT 검사 도입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지난 11월 28일 전립선암 환자를 위한 ‘Ga-68 PSMA PET/CT 검사’를 도입했다.
Ga-68 PSMA PET/CT 검사란 전립선암 또는 전이 암세포에서 보내는 방사선 신호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하는 3차원 영상검사다.
방사성의약품인 Ga-68 PSMA-11을 인체에 주사하면 전립선 암세포막 항원(PSMA)에 방사성의약품이 특이적·선택적으로 많이 결합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Ga-68 PSMA PET/CT 검사는 전립선암 환자의 병기설정, 재발진단, 치료반응 평가에 있어 안정성 및 유효성이 입증된 검사 방법으로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아 전립선암의 진단뿐만 아니라 전이 유무를 판단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또한 Ga-68 PSMA PET/CT 검사는 남성호르몬 억제 치료에 내성이 생긴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이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표적 치료 요법을 시행할 때 치료 대상 선별을 위한 필수 검사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김범산 핵의학과장은 “최신 검사 기법인 Ga-68 PSMA-11 PET/CT을 도입을 통해 이대서울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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