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결핵검진 약 19만건을 실시하여 128명(인구 10만명당 66.2명)의 결핵환자를 발견했다.
노숙인 등 결핵검진은 약 2만 3,000건을 실시해 24명(인구 10만명당 103.0명)의 환자를 발견했다.
돌봄시설 종사자 약 5만 2,000명에게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실시해 약 1만 3,000명의 잠복결핵감염자를 발견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5일 오송에이치호텔 세종시티(충북 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해 우수기관을 포상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시·도 및 보건소(이하 지자체) 결핵업무 담당자 등 약 250명이 참석해 올해 실시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과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의 우수사례를 발표 및 공유했다.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 노숙인, 쪽방거주자 등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제공하여 환자를 조기에 발견·치료 관리하는 사업이다.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은 신생아·영유아 돌봄시설의 임시일용직 근로자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검진을 제공하여 잠복결핵감염 시 예방 치료 등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 결과 지자체 11개, 대한결핵협회 지부 1개를 검진사업 우수기관(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8개,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4개)으로 선정하여 질병관리청장상 및 부상을 수여했다.
(표)2023년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우수기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2개 기관에 대해 포상과 격려를 하며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은 취약계층에게 검진을 무료 지원함으로써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선제적으로 발견·치료하여 결핵전파 차단에 기여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결핵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인 경우 매년 1회 결핵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으시길 바라며, 잠복결핵감염 검진에서 잠복결핵감염자로 판정된 경우에는 예방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 개요, ▲‘돌봄시설 종사자 잠복결핵감염 검진사업’ 개요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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