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1월 1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학교 보건학협동과정 개설 24주년 기념 제1회 호건(虎健)학술제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대학원 보건학협동과정이 지난 11일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제1회 호건(虎健)학술제를 개최했다.
보건학협동과정 개설 24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된 이번 학술제는 ‘모두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보건학의 역할’을 주제로 2개의 특별강연과 구연 및 포스터 발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편성범 학장은 “호건학술제는 고려대가 보건학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소중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호건학술제를 통해 보건학협동과정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원하며, 의과대학과 함께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초대 동문회장 김경운 박사는 “보건학협동과정 동문이 우리나라 보건 분야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학생과 후배들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스핀오프 기업 ㈜오디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
경희의료원 스핀오프 기업 ㈜오디엔(대표 이상열, 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T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뛰어난 비즈니스 모델과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투자사로는 바이오 및 헬스케어 특화형 기업을 지원하는 대웅제약이 함께한다.
오디엔은 팁스(TIPS) 선정에 따라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마케팅 비용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오디엔 대표 이상열 교수는 “이번 팁스(TIPS) 선정은 만성질환 환자의 치료 효과와 복약 순응도가 극대화된 디지털 아쥬반트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비만 및 대사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로 환자의 건강을 개선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찾아가는 재난 대응 모의도상훈련’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통영적십자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등 재난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 대응 모의도상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신속하고 적절한 재난 대응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과 시나리오 기반의 모의훈련으로 기획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공공의료기관 필수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훈련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석구 교수)이 지난 1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 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김남균)과 공동으로 ‘가톨릭대학교–한국전기연구원 유망기술 소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공동으로 개발 중인 유망기술이 실제 의료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임상과의 연계를 통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가톨릭대학교 조석구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대학교와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개발한 혁신적이고 유망한 기술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임상 현장과의 연계가 필요한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탐색 및 발굴하여 ‘제2의 방사선 암 치료기'와 같은 유망한 기술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강원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제12회 뇌졸중의 날’ 행사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김성훈)가 오는 24일(금) 오후 1시부터 암노인센터 6층 대강당에서 ‘제12회 뇌졸중의 날'을 개최한다.
뇌혈관센터장 김성헌 교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강원권역 주민들이 참여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