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0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대의료원, 역량강화세미나 프로그램 건학이념 구현 위한 워크숍 진행
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채석래)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소재 동국대학교 만해마을캠퍼스교육원에서 교직원 ‘역량강화세미나(이하 DUMC CES)’ 프로그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선발한 ‘DUMC 역량강화 세미나’ 제1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동국대학교 건학이념 구현 활동을 통한 의료원의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교직원 간 소통과 실천을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화의료원-몽골 다르항울 아이막, 업무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이 지난 9일 몽골 다르항울 아이막 현지의 주지사 사무실에서 이화의료원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비뇨의학과)을 포함해 몽골 국회의원 Damdinnyam Gongor와 다르항울 아이막 주지사 Azjargal Boldbaatar등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다르항울 아이막 지역의 의료 서비스 개선을 위한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은 다르항울 아이막 지역 환자들을 대상으로 나눔의료와 의료봉사를 지원하고 현지 의사들에게 이화의료원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윤하나 국제의료사업단장은 “몽골 다르항울은 지난 여름 이화의료봉사단이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는 이화의료원과 인연 깊은 지역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화의료원이 다르항울 아이막 의료서비스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은평성모병원, 10월 26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 개최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가 오는 10월 26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G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는 소화기내과 배시현(은평성모병원장, 대한간학회 이사장) 교수가 연자로 나서 ▲간암 무섭지 않아요: 간암의 관리와 치료를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소화기내과 양현 교수의 ▲당신의 간은 안녕하신가요?: 만성간질환 알아보기, 영양팀 안정희 영양사의 ▲간질환의 영양관리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공개강좌는 간질환에 관심 있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전북대병원, 지방국립대병원 ‘전공의 정원 확대’ 필요
전북대학교병원 유희철 병원장이 지난 17일 오전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원 확대와 우선 배정’ 및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법제화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 병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생 중 약 30%만이 지역 내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다.”라며, “수련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 특히 전공의 중에서 인턴 정원을 증가시켜 준다면 지역 내 의료인력 양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전북대병원의 필수 진료과목의 전공의 지원율은 타 지방 국립대병원과 유사하게 매우 낮은 편이며, 전공의 부족 흐름은 만성적이고 구조적인 현상이 고착화 되고 있어 개별 병원과 정부 차원의 동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 T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