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제9회 의생명·건강과학 학술제’ 개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대학원(대학원장 박철휘 교수)이 지난 7일 옴니버스파크 L층 컨벤션홀에서 교수, 의과대학 소속 연구원, 외국인 대학원생 등 약 300명의 신진 연구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의생명·건강과학 학술제를 개최했다.
박철휘 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대학원 내 연구 교류가 활성화되어 훌륭한 노력의 결실인 연구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연구의 질적 향상 도모와 세계적 수준의 의과학자 양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동산병원, 신규 생화학·효소면역 검사장비 도입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지난 18일 외래동 2층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생화학·효소면역 검사장비인 DxC700AU(Beckman Coulter사)와 Alinity I(Abbott사)의 도입 가동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생화학 검사장비 DxC700AU는 간기능, 신장기능,콜레스테롤, 전해질 등을 측정한다. 63가지 온보드 파라메타를 지원하며 시간당 최대 800건(ISE사용시 최대 1,200건)의 광도 측정 검사를 처리하는 우수한 속도를 가지고 있다.
150개의 검체를 장착할 수 있는 연속형 랙 로더를 탑재하고 있으며, 빠르고 쉬운 일반 부품 교체 방식 덕분에 신속한 가동시간이 보장된다.
효소면역 검사장비 Alinity I는 간염 바이러스, 알레르기, 류마티스 등 면역 기능을 측정한다. 면역처리속도는 시간당 200 test로, 전용 전처리 라인에서 검사가 진행되어 검사 항목에 따른 속도 저하 없이 일정한 검사 처리 속도가 유지된다.
또한, 47개 시약을 동시 장착 가능해 시약 관리가 편리하며 사용자가 지정한 스케줄에 따라 자동으로 QC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정우진 동산병원장은 “진단검사의학과의 새로운 장비 도입으로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편의 증대를 위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국대학교일산병원, 개원 18주년 기념식 개최
동국대학교일산병원(병원장 권범선)과 일산한방병원(병원장 김동일)이 지난 18일 5층 대강당에서 개원 18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약을 다짐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 스님은 치사에서 “동국가족 여러분의 노력과 정성이 지역사회와 환자에게 희망이 되어 왔고 이곳은 단순한 의료기관이 아닌 불교의 가르침과 가치를 수반하는 곳으로 소통과 화합을 실천해 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되어 주고 있다. 모든 구성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를 아끼고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더 큰 성공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가려움증 클리닉’ 개설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가려움증 클리닉(ITCH clinic)을 개설, 운영한다.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김혜성 교수는 “가려움증 클리닉 운영을 통해 가려움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새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