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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병원계 이모저모]건국대, 고려대, 경상국립대, 동국대, 서울대,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2023-09-14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건국대병원-광진구치매안심센터 ’정리정돈 전문가가 말하는 어르신 집정리‘ 주제 강연 

건국대병원 신경과 김동욱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가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5일(금) 오전 10시시부터 낮 12시까지 이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첫 번째 강연 주제는 어르신 두통의 특징과 치료 실패 요인을 주제로 신경과 김동욱 교수(광진구치매안심센터 센터장)가 진행한다.


이어 tvN 신박한 정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지영(새삶 대표)가 어르신 집정리 노하우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번 강연은 광진구 치매안심센터 유튜브로도 동시 진행된다.

또한 치매환자의 집을 직접 정리하는 치매안심정리 프로그램도 10~12월 진행예정이다.


김동욱 교수(센터장)은 “묵은 짐들과 쓰지 않은 물건은은 치매환자에게 오히려 낙상의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라며, “치매 어르신들께서 보다 편안해진 환경 속에서 소중한 현재 삶에 집중하실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30일 진행된 1차 강연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유튜브 또는 ‘눈부신 강연’으로 검색해 재시청 가능하다.


◆고려대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제2기 입학식 진행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보건대학원장 윤석준)이 지난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강남구 청담동 소재)에서 윤석준 고려대 보건대학원장, 안효현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 등 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입학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수업에 돌입했다.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교육과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유전자, 셀테크놀로지 등 첨단 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미래의료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해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번 최고위과정은 ▲강도태 전(前) 보건복지부 제 2차관 ▲나군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장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선승훈 (주)코렌텍 의장 ▲송재훈 민트 벤처 파트너스 회장 ▲이우용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장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윤을식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유전체 의학과 바이오산업 등의 미래 의료산업을 위해선 국내외 의료시장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며, “미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전문가들과 멤버들의 열정에 힘입어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2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은 “5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나라 성장을 주도할 중요한 미래의료 산업과 접목해 헬스테크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만드는 방법을 교육하고 제시하고자 본 과정을 개설했다.”라며, “이번 최고위과정을 통해 미래의료산업을 이끄는 혜안을 체득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안효현 사회공헌사업본부장 겸 최고위과정 주임교수는 “본 과정은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 정밀 의료,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끄는 전략 등 수준 높은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라며, “헬스케어의 융합 트렌드가 더욱 가속화되는 중차대한 시기에 헬스케어퓨처포럼이 헬스케어 분야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경남 공중보건의사 대상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교육 개최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이 14일 교수연구동 1층 강당에서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열린 ‘응급환자 대응 역량강화 집합교육’을 개최했다.

경상국립대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김동훈 교수는“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마련해 경남지역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이송, 전원, 진료협력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국대의료원, 미래병원 추진을 위한 교직원 역량강화프로그램 

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채석래)이 지난 13일 동국대일산불교병원에서 교직원 ‘동국대학교의료원 역량강화세미나(이하 DUMC CES)’ 프로그램 발대식을 개최했다.


채석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제1기 교육생 및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DUMC CES는 교직원의 업무역량강화를 도와 직무만족 및 개인의 가치와 행복증진에 기여하며, 나아가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의 5대 핵심 과제인 ‘제2병원건립’을 위한 인적자원의 토대를 구축하는 2030 미래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DUMC CES 제1기 21명의 교육생은 의사직, 행정직, 약무직, 간호직,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의 교직원이 참여하여, 앞으로 6개월간 의료산업 및 선진병원 리뷰, 병원현안 논의 및 개선방안 검토, 독서프로그램, 전문가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동국대학교 만해마을에서 1기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10회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학술대회 개최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회장 김나영)가 지난 13일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제10회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인숙 전 국회의원(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 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회장, 최은화 서울대병원 어린이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차의학과 이에 기반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통합 운동 프로그램’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강이 진행됐다.

서울의대 김나영 회장은 “함춘여자의사회의 열 번째 학술대회인 만큼, 의학계의 새로운 바람이라고 평가받는 ‘성차의학’을 소개하고, 함께하는 통합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했다.”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육군 52사단, MOU 체결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이 지난 13일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제52보병사단(사단장 이우헌, 이하 52사단)과 자생의료재단 신민식 사회공헌위원장(잠실자생한방병원장)과 52사단 이우헌 사단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계획 중인 사회공헌활동에 인력, 의료서비스, 후원 물품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정례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통해 52사단에 김장김치를 지원해왔으며, 이에 52사단도 행사에 정기적으로 인원을 파견해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김치를 마련하는데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본격적인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과 함께 자생의료재단은 녹용한약 100박스를 기부하기도 했고, 무공훈장 전도 수여식에서도 유공자 유족들에게 위문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종이도 네 귀를 들어야 바르다‘라는 속담처럼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협력이 더해진다면 더욱 의미가 커질 것이다.”라며, “여름이 지나고 가을과 겨울을 앞두고 있는 요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긍휼지심(矜恤之心)의 마음으로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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