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동국제약,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다리질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좋은 습관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이다.
동국제약 박혁 이사는 “2022년에도 ‘센시아와 함께하는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저소득층 하지정맥류 환자 수술비 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를 통한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서지넥스-입셀 ‘mRNA 지질나노입자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개발’업무협약 체결
서지넥스(대표: 김세준)가 입셀과 mRNA 지질나노입자(Lipid Nanoparticle)기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개발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를 이용한 기존의 전달방식이 아닌 mRNA 지질나노입자를 기반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작함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의 개발시간을 단축하고 안정성을 확보하여 맞춤형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작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입셀 주지현 대표는 “서지넥스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손쉬운 유도만능 줄기세포제작과 더불어 맞춤형 유도만능줄기세포 시대를 열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지넥스 김세준 대표는 “입셀과의 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mRNA 지질나노입자를 iPSC 세포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Transplant Expert Summit Seoul’ 개최
한국아스텔라스제약(대표 김준일)이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한국, 베트남, 태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 이식 분야 석학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Transplant Expert Summit Seoul 2023(이하 TES 2023)’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점진적인 향상을 뜻하는 경영개념인 ‘카이젠(Kaizen)’으로 TES 2023을 통해 국내외 이식 전문가들이 이식 기술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식 환자의 생명 연장’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 김준일 대표는 “아스텔라스는 장기 이식 분야 전문 기업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만큼 오랜 기간 이식 환자의 예후 개선을 위해 앞장서 왔다.”라며, “프로그랍 국내 출시 25주년을 맞은 올해 이식 분야 국제 학술 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면역억제제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 이식 분야 발전을 통해 환자들의 보다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과학을 환자를 위한 가치로 실현한다’는 사명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혈우병 환자 대상 카카오톡 채널 ‘헤모타임(HEMO TIME)’ 개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지난 1일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카카오톡 채널 ‘헤모타임(HEMO TIME)’을 개설했다.
‘헤모타임’은 혈우병을 관리하는 환자들의 일상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혈우병 A 치료제인 진타 솔로퓨즈(성분명: 모록토코그-알파)와 혈우병 B 치료제인 베네픽스(성분명: 노나코그-알파)를 처방받는 환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환자들은 ‘헤모타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투여 주기 및 혈우병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헤모타임’은 높은 순응도 유지가 중요한 평생 질환인 혈우병의 관리를 돕기 위해, 환자들이 직접 본인의 투여 내용을 기록하고 그에 따른 투여 시기를 알람으로 받아 손쉽게 투여 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투여 기록’ 카테고리에서는 투여일과 투여량을 함께 기록할 수 있어 개별화된 예방 요법에 맞게 질환을 관리할 수 있으며, 투여 기록을 비롯해 내원 일정 또한 ‘나의 캘린더’에서 달력 형태로 기록하고 한 눈에 볼 수 있게 제작했다.
‘헤모타임’은 투여 및 내원 정보를 기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가 주사 교육 영상 ▲질환 정보 ▲제품 정보를 제공해 혈우병 환자들이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환자들은 병원에서 제공받은 환자용 리플렛의 QR코드와 진타 솔로퓨즈 및 베네픽스 의약품 상자 겉면의 바코드(GTIN)를 스캔하고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동의한 후 ‘헤모타임’ 채널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 김희정 전무는 “평생 관리가 필요한 혈우병 환자들의 투여 주기 관리를 돕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헤모타임’ 카카오톡 채널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진타 솔로퓨즈와 베네픽스의 임상적 혜택을 보다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고, 혈우병 환자 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당뇨병 치료제 라인업 확장
한미약품이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을 기반으로 단일제와 다양한 복합제를 여러 용량으로 만들어 패밀리 제품군을 구성, 지난 2일 동시 출시했다.
총 4개 제품군에 9개 용량으로 만들어져 ‘시타패밀리’, ‘실다파패밀리’로 별칭이 붙여졌다.
한미약품은 시타글립틴 성분의 당뇨병 치료 단일제 및 복합제 등 2개 제품군은 ‘시타패밀리’로 묶어 출시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환자에 따라 다양한 병적 소견을 보이는 당뇨병은 다양하면서도 적절한 약제의 용량을 선택해 투여하는 ‘맞춤형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4개 제품군, 9개 용량으로 출시된 시타패밀리와 실다파패밀리는 복약 편의성을 개선시키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도록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한미약품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복합제들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 편의를 높여나가고 있다.”라며, “당뇨병 치료제 분야에서도 한미의 앞선 제제 기술로 개발된 우수한 치료제들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근거중심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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