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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제약사 이모저모]셀트리온,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화이자제약, 한국BMS제약 등 소식 2023-09-22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이탈리아 5개 주정부서 ‘유플라이마’ 입찰 수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가 이탈리아 입찰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 3분기 개최된 캄파냐(Campagna), 움브리아(Umbria), 피에몬테(Piemonte), 몰리제(Molise) 및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주정부 입찰에 참여한 결과 유플라이마가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5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부 주에서는 지난 8월부터 유플라이마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상호 계약에 따라 주별로 1~3년간 공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와 가장 유사한 바이오시밀러로서 유플라이마만이 지닌 제품 강점이 입찰 경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유원식 이탈리아 법인장은 “기존 제품들을 통해 입증된 커머셜 역량과 제품 경쟁력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입찰 수주 성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유플라이마가 동사의 유럽 매출을 견인하는 주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국가별 입찰에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우수한 치료 효능 및 안전성이 입증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의약품을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지난 14일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에서 발표한 ‘2023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다국적 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다케다의 경우 한국과 중국, 필리핀 3개 지사가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한국 내에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된 다국적 기업 9곳 중 한국다케다제약은 유일한 제약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지난 2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데 이어 ‘아시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선정돼 기쁘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선정된 다국적 기업 중 유일한 제약회사라는 점에서 무척 자랑스럽다.”라며, “일하기 좋은 기업은 임직원이 기업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참여할 때 비로소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수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추석 앞두고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 TV 광고 공개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의 TV광고를 공개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추석을 앞두고 5060세대를 일컫는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세대의 시청자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질환이 고령층 질환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50세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선제적인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프리베나13의 이번 광고는 ‘치명적인 50대’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모델 지진희 배우와 함께 50대부터 급증하는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에 초점을 맞췄다. 


광고 영상에는 지진희 배우가 “50대부터 치명적?”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사망률이 급증함을 전하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세지가 담겼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심사년도 기준 50대 이상 국내 폐렴 환자 수는 지난해 기준 약 44만명으로 1년만에 약 2.2배 증가해 코로나19 이전으로 회귀 양상을 띄고 있다.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 및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국가감염병감시체계를 통하여 보고된 폐렴구균 감염증의 발생 건수 중 50대 이상의 비율은 76%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폐렴은 2018년 이래 4년 연속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를 기록했으며, 그 중 폐렴구균 폐렴은 성인 폐렴구균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이라고 알려졌다. 특히, 폐렴구균 감염의 경우, 9-10월부터 시작돼 그 다음해 4-5월까지 발생 빈도가 증가한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이번 TV 광고는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과 가족의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50대부터 폐렴구균 백신 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이 국내 허가 이후 국내 폐렴구균 백신 부문 판매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꾸준한 신뢰감을 쌓아가고 있는 만큼 폐렴구균 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BMS제약, ‘세계 환자 주간’ 맞아 암 환자 후원 ‘2023 BMS Steps for Patients’ 개최

한국BMS제약(대표이사 이혜영)이 지난 14일, 전국 각지에서 암 환자들을 응원하는 걷기 후원 행사 ‘2023 BMS Steps for Patients’를 진행했다.


BMS 본사가 주도하고 전 세계 지사가 다함께 동시에 참여하는 ‘세계 환자 주간’은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비전 아래 우리의 모든 활동의 중심에 환자가 있음을 되새기며 환자를 응원하고자 마련된 캠페인으로, 매년 9월 중 한 주를 환자 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한국BMS제약은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자를 응원하는 걷기 후원행사인 ‘2023 BMS Steps for Patients’를 개최했다.


한국BMS제약 이혜영 대표는 “H2O팀을 포함해 10년 동안 한결같이 환자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혁신 신약을 제공하는 것에 더해 환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의 환자 중심주의이다. 앞으로도 환자와 환자보호자, 그리고 암치료 환경 개선까지 전방위적인 환자 중심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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