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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병원계 이모저모①]고려대안산, 명지, 성빈센트, 전북대, 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3-09-0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9월 1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안산병원-몽골 국립의료기관 MOU 체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이 지난 8월 24일부터 28일까지 몽골 출장을 통해 현지 국립 의료기관과 보건 의료 협력을 위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려대 안산병원 정성우 진료협력센터장은 ▲몽골 국립외상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 ▲몽골 국립암센터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교육 및 학술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앞으로 고려대 안산병원과 두 기관은 학술 및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사업에 대한 홍보 협력 등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


이번 몽골 출장에선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이어졌다. 


정성우 센터장은 “이번 몽골 출장을 통해 몽골 국립의료기관과 상호 관심 사업 부문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의료진을 상대로 우리 병원의 선진화된 의료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연구소 개소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스포츠의학연구소’를 개소했다.


스포츠의학연구소는 연구 활동 강화 및 교류 확산을 위해 국내외 석학을 초빙, 스포츠의학의 최신 지견과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공유할 정기적인 국제 학술발표회 및 세미나를 추진한다. 

또 미국 피츠버그 스포츠의학센터와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미국, 유럽, 동아시아 스포츠 학회까지 교류범위 확대를 목표로 한다.


환자 및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국민 건강캠페인도 진행한다.


이 외에도 학술 발전방안을 논의할 학술 워크숍을 분기별로 개최해 관련 의료진, 연구원 뿐 아니라 외부 기관과의 소통 및 정보공유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진구 스포츠의학연구소장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이에 따른 손상을 입는 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라며, “어떻게 다쳤고, 어떻게 치료할지, 또 어떤 방식으로 예방을 해나갈지 모든 분야가 스포츠의학연구소의 역할인 만큼 폭넓은 연구를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왕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국가대표 운동선수와 일반인들의 스포츠 손상 치료 산실 역할을 맡아 온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가 개소이래로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라며, “이제는 그 성과와 명성을 알리고 확산하는데 스포츠의학연구소가 교두보 역할을 해 스포츠 손상을 단순히 질환적 관점이 아닌, 일상적이고 보편화된 접근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심뇌혈관병원’ 개원

성빈센트병원이 ‘심뇌혈관병원’을 개원했다.


이 병원은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혈관센터를 주축으로 운영되며, ‘당신의 심장과 뇌혈관을 위하여, 우리의 열정과 판단을 바쳐서(For your heart and brain, with our heart and brain)’라는 슬로건 하에 최첨단 의료 장비 및 그동안 다져온 유기적인 협진 체계, 풍부하게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진료를 실현하겠다는 각오이다.

성재훈 심뇌혈관병원장은 “심뇌혈관병원 개원은 그동안 다져온 심장혈관센터, 뇌혈관센터, 하이브리드 혈관센터의 노하우가 하나로 집약돼 환자에게 최대한 신속하고 가장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심뇌혈관병원은 뇌동맥·대동맥·말초동,정맥 질환 모두를 아우름으로써 명실상부한 혈관질환 치료의 메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 공공의료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7월 4일부터 19일까지 이 병원 구성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 최우수상 ‘장애인 표준사업자 우수제품 발굴구매 및 헬스케어 서비스(물류관리과 김종건)’, 우수상 2작품, 장려상 4작품을 선정했다.

박지현 공공부문 부원장은 “공공의료 아이디어 공모전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원내 모든 개인과 단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보내주신 소중한 아이디어들은 한 차원 높은 공공의료로 발전하는 귀한 씨앗이 되도록 공공부문이 최선의 노력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정신건강의학과 홍성민 원장, 충북대병원 발전후원금 1천만 원 기부

공감정신건강의학과 홍성민(55) 원장이 병원발전후원금 1,000만 원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에 기부했다.


홍성민 원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살고 싶은 생각이 많아진다. 그 의미를 실행하는 방법이 기부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신과와 병원발전을 위해 동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영석 병원장은 “홍성민 원장이 지난 4년간 동문회의 끈끈한 연대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문회장의 역할을 잘 해왔다.”라며, 충북대학교 동문들의 기부릴레이에 감사함을 표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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