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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고려대구로, 건양대, 노원을지대, 자생한방병원 등 소식 2023-08-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베드 기증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이 정희진 병원장, 윤영훈 진료협력센터장, 윤순정 경영관리실장, 정성관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구에 위치한 우리아이들병원에 소아베드 9개(소아용 수동침대 2개, 전동침대 7개)를 기부했다.

정희진 병원장은 “이번 소아환자침대 기증이 구로병원 협력병원인 중 하나인 우리아이들병원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구로병원은 협력병원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축농증 풍선확장술 400례 돌파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축농증(만성부비동염) 치료를 위한 ‘축농증 풍선확장술’을 시행한 이후 400례 수술을 돌파했다.


축농증 풍선확장술은 내시경과 실시간 CT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해 부비동 시술 부위를 보면서 가느다란 관을 통해 카테터(도관)를 부비동 입구로 넣고, 풍선을 팽창시켜 좁아진 부비동 입구를 넓혀 고름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이 병원 이비인후과 인승민 과장은 “부비동 풍선확장술은 회복과정이 짧을뿐더러 정상조직 절제를 최소화하는 만큼 콧속 패킹 제거 통증, 출혈, 수술 후 유착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파악하고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노원을지대병원, 2023년 환자안전 캠페인 ‘박하페스티벌’ 개최

노원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유탁근)이 지난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환자 및 보호자, 직원을 대상으로 2023 환자안전 캠페인 ‘박하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이 병원은 이번 행사에서 ▲안전한 병원생활 OX 퀴즈(추억의 뽑기 이벤트) ▲수술실 타임아웃 캠페인 ▲환자 안전 Speak up ▲출근길 직원 대상 환자안전 캠페인 ▲리더십 환자안전 라운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환자 안전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탁근 원장은 “박하나무 나뭇잎에 안전 다짐이 적힌 포스트잇을 직접 붙여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은 전 직원이 함께 합심해서 노력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경각심을 잃지 않고 환자 안전 활동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의료기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미국·대만 의대생 대상 한의학 연수 진행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 24일~25일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와 대만 중국의약대학교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의학을 배우고 있는 해외 학생들이 한의학을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우선 지난 24일에는 대만 중국의약대학교 학생 6명을 시작으로 25일에는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 의대생 14명이 연수에 각각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자생한방병원을 찾아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추나요법 및 동작침법, 약침치료 등 한의치료법 시연을 참관했다. 견학이 이뤄지는 동안 학생들은 진료환경과 의료장비 및 한의치료법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도 이어나갔다.


이번 연수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통의학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실제로 참관하고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해외 예비 의료진들에게 이번 한의학 연수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향후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의학을 세계무대에 알려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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