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23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특허법인 ‘해안’ MOU체결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이 특허법인 해안(대표 이주철)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이주철 대표 변리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허 및 기술사업화 분야 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 출원 및 기술사업화 자문 ▲정부 바우처 사업 연계 ▲참여기업 교육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참여기업들이 특허를 통해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수 의료기술 발굴을 통한 기술사업화 및 다각화에도 단장으로서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주철 대표변리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이 보다 활용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라며, “같이 상호 협력하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초음파를 이용한 응급·중환자 치료 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19일 서울아산병원 시뮬레이션센터에서 전국 18개 공공의료기관에 재직 중인 의사를 대상으로 ‘중환자 치료를 위한 초음파 유도하 술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응급중환자영상학회의 ‘초음파 유도하 술기(Ultrasound guide procedure course workshop)’코스디렉터 유승목 교수(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와 학회 회원들이 공동 개발했다.
주 교육 내용은 초음파를 활용한 세션(윤상갑상막절개술·기관절개술·중심정맥관 삽입술·동맥관 삽관술·PICC 삽관술) 모의실습으로 구성됐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오영아 센터장은 “중증응급 및 외상환자 발생 시 초음파 사용은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필요하다. 앞으로도 필수의료 질 향상 및 지역 공공병원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중환자 치료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환자, 커피차 보내 의료진 응원
아주대병원에 지난 22일 환자가 의료진에게 ‘조원태 교수님, 임성혁 전공의 선생님, 8층 동·서병동 간호사 선생님 감사합니다’란 문구가 쓰여진 현수막을 달아 커피차를 전했다.
이날 커피차를 보낸 환자 노경천 씨는 지난 2022년 9월 작업 중 중장비에 하지가 눌려 아주대병원에서 수술받고 이후에도 입원과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였다.
조원태 교수는 “환자분은 작년부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 장기간 치료를 받으면서 많이 힘드셨을텐데 오히려 저희 의료진을 위해 커피차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강성심병원, 베트남 의료진 대상 역량강화 연수
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이 지난 16일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 및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외상치료 지식과 의료기술 전수를 통한 베트남 군병원 외상외과 의료진 역량강화 및 의료시스템 개선 ▲베트남 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허준 병원장은 “이번 초청연수가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분들의 외상외과 역량강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175군병원 소속 의료진은 “베트남은 현재 외상으로 인한 사망과 장애가 국가적 손실 및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데, 한국 최고의 화상전문병원 장비 및 인프라, 의료진들로부터 외상외과에 관련된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충북대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청주 혜원학교, 업무협약 체결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청주 혜원학교(교장 남경희)와 23일 이 병원 교육인재관 4층 수암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치료 지원 및 행동중재 협력체계 구축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행동발달증진센터의 프로그램과 학교의 긍정적 행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상호 협력 ▲지역사회 안에서의 학생들을 위한 행동지원체계 구축 등 학생들의 치료 및 행동중재를 위해 서로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손정우 센터장과 남경희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이전보다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혜원학교 학생들의 긍정적 행동 향상 및 발달장애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