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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의료기기 이모저모]시지바이오, 아크릴, 인바디, 씨젠, GC케어 등 소식 2023-08-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시지바이오, 척추 임플란트 기기 ‘어드밴스드 럼픽스’ 美 FDA 승인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 척추교정용 임플란트 및 수술 기구 어드밴스드 럼픽스 척추 고정 시스템(Advanced LumFix Spinal Fixation System, 이하 어드밴스드 럼픽스)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 전 허가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2022년 7월 FDA에 허가를 신청한 후 약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로, 올해 상반기 설립한 자사의 미국법인 시지메디텍(CGMedTech)을 통해 미국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빠른 속도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현승 대표는 “어드밴스드 럼픽스는 국내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 받은 차세대 척추교정용 수술 솔루션으로, 이번 FDA 허가를 통해 본격적인 미국 진출이 가능해졌다”라며, “최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퇴행성 디스크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어드밴스드 럼픽스가 디스크 환자들을 위한 새롭고 효과적인 대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아크릴 – 우즈베키스탄 ITMED 간 MOU 체결

㈜아크릴(이하 아크릴)이 아크릴 박외진 대표, 신현경 부사장, 고의열 CTO, 및 ITMed Makhumud Khadraliev (마흐무드 카드랄리예브 대표), 두르벡 알리에브(Durbek Aliyev 부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국영기업인 ITMED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국민건강보험 서비스의 디지털화: 국가표준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 개인 의료정보의 안전한 수집 및 관리를 위한 정보 보호 시스템 설계, ▲ 진료 및 병원 운영에 필요한 AI 서비스 출시, ▲ 디지털-예방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한 국민건강증진, ▲ 디지털 헬스케어(의료 서비스)와 AI 융합 전문가 교육을 포함한 우즈베키스탄 병원 정보화 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바디, 전 세계 체성분 데이터 1억 돌파 

㈜인바디(각자대표 차기철, 이라미)가 전 세계 인바디 장비로 측정된 체성분 데이터 수가 1억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는 인바디 체성분분석기 중 인바디 클라우드 서버에 연결된 장비를 통해 수집되는 데이터로, 모든 데이터는 측정자의 동의를 얻어 수집된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는 매년 속도감 있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수는 2021년 동기 대비 155%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월평균 데이터는 250만 개 이상이고, 하루 평균 약 8만 5,000개의 데이터가 쌓인 셈이다.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가 1억 돌파를 이뤄낸 데에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진출 및 영역 확대 △인바디 앱 고도화를 통한 사용성 개선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영업망 확대를 통한 전 세계 홈 웰니스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인바디는 전 세계에서 쌓은 1억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도약 전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인바디 이라미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인바디 체성분 데이터 역시 꾸준히 쌓여 1억 돌파를 이루게 되었다”며, “인바디는 탄탄한 하드웨어 베이스의 체성분 데이터를 앞세워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전략 가속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이어 나가, 인류 건강 증진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고 밝혔다.


◆씨젠 분기 매출 849억, 전분기比 51억 감소…非코로나 진단시약 매출 499억 

씨젠이 매출 849억원, 영업손실 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진단시약과 추출시약을 합한 총 시약 매출은 667억원으로 전체 매출 가운데 80% 가까이 차지했으며 장비 및 기타 매출은 182억원으로 전체 매출에서 21%를 기록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용구조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손실은 9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 138억원 보다 41억원 감소했다.


회사 측은 “호흡기 및 소화기 진단 제품의 경우 신드로믹 검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HPV 검사 또한 Allplex™ 제품 출시 이후 시장 수요가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해 하반기 실적 전망과 관련, 회사는 “코로나 매출은 감소세가 진정되는 만큼 하반기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라며, “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30%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비코로나 제품 매출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씨젠은 중장기 사업전략인 기술공유사업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 유통기업으로의 전면적 쇄신도 준비 중이다.


◆어떠케어 앱 개편, ‘갓생체중’ 제시

GC케어(대표 안효조)가 건강한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높인 버전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건강 몸무게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갓생체중’ 등 모바일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체크&케어 서비스도 신규 출시했다.

Ehe한 암 환자에게 필요한 ‘암닥터 챗봇’ 서비스, 가족과 친구, 동료와 함께 즐기는 ‘함께 걷기’ 기능 등도 더욱 편리해졌다. 


안효조 대표는 “일상 속에서의 생활 습관 개선만큼 확실한 건강 관리 방법은 없을 것이다”라며, “어떠케어가 작은 생활습관의 변화만이라도 만든다면 건강수명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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