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8월 9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엔바이오텍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업무협약 체결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지난 2일 본관 3동 세미나 1실에서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의 시설 및 기술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줄기세포를 배양해 안과, 정형외과 등의 희귀 난치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이영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기술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 “첨단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해 희귀 난치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엔바이오텍 김대용 대표이사는 “우수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재생의료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 ‘팀 CPR 현장 시뮬레이션’교육 진행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가 지난 7월 27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에서 ‘팀 CPR 현장 시뮬레이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2023년 필수의료서비스 맞춤형 방문교육’의 일환으로, 현장 모의 CPR훈련을 통해 공공병원 내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주의료원 임수흠 병원장은 “이번 교육이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심정지 대응 훈련을 통해 공주의료원의 대응 방안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향후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공주의료원에 최적의 대응 프로토콜을 완성하여 안전하게 대응하며, 유사한 모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성모병원, 몽골 보건부 감사장 받아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지난 2022년 11월 합지증을 앓던 몽골 어린이 신네빌레그 소드작크할단(4) 군의 손가락 분리 수술과 피부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몽골 보건부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에는 몽골 국민 대상 인천성모병원의 지속적인 나눔 의료에 대한 감사함이 담겼다.
인천성모병원 김상용(소아청소년과 교수) 진료부원장은 “지난 5월 몽골을 방문했을 때 우누르볼로르 의원이 보여준 인천의료관광 홍보단에 대한 진심 어린 환영과 지원을 잊지 못한다”라며,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인천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가 몽골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8월 19일 ‘신경과 연수강좌’ 개최
일산백병원이 오는 8월 19일(토) 오후 2시 25분부터 이 병원 대강당에서 ‘일산백병원 신경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이상지질혈증 조절(신경과 홍근식 교수) ▲얼굴 한쪽이 이상해요(신경과 조중양 교수) ▲떨림 환자의 접근과 치료(신경과 이재정 교수) ▲아이고 머리야 두통 질환(신경과 박홍균 교수)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신경과 박혜리 교수) ▲아밀로이드 표적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효과(신경과 이영건 교수) 등 6명의 연자 발표가 이뤄진다.
이 병원 신경과 조중양 책임교수는 “1차 의료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신경과 질환들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자에게는 의사 연수평점 3점이 주어진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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