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대한두경부외과학회(회장 조광재, 의정부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두경부 초음파’를 발간하고, 지난 7월 29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대한두경부외과학회 초음파위원회(위원장 우승훈, 단국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진행한 이 책은 총 22명의 집필진은 물론 9명의 편집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8장(초음파의 기초, 경부림프절, 갑상선 부갑상선질환, 타액선, 두경부 초음파의 추가활용, 경부연조직 종괴, 초음파유도 세침흡인검사와 중심부바늘생검, 초음파유도시술)구성, 발간했다.
우승훈 위원장은 ”이 책은 다양한 두경부외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험을 집대성했다“며, ”글로 길게 기술하는 형식이 아니라 사진과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내용을 알 수 있게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영상을 활용할 수 있는 QR코드도 도입했다. 이 책이 두경부 영역의 초음파에 대한 모든 것을 담진 못했지만 두경부 초음파를 시작해 보려는 이비인후과 의사들에게 좋은 지침서는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권순영(고려대안산병원장) 전임 회장은 ”두경부영역에서의 초음파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고, 두경부영역에 특화된 진단 및 술기를 익히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을 만들게 되엇다. 이 책을 통해 두경부영역 질환 등의 초음파 진단 및 시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이 책이 두경부외과는 물론 두경부분야에 관심이 있는 이비인후과전공의들을 포함한 모든 의사들에게 두경부영역의 초음파 진단 및 술기의 기본적인 길라집이가 될 것을 기대해본다“라고 밝혔다.
대한이비인후과학회 김세헌(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사장은 ”이번 출간은 두경부외과질환의 보다 더 정확한 진료와 나은 치료를 위한 의미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임의 뿐 아니라 전공의 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참고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두경부외과학회 매년 1~2회 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해 왔다
우 위원장은 ”두경부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실시간 확인하는 초음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발간했다“며, ”앞으로 두경부영역 초음파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