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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병원계 이모저모②]경희의료원, 고신대, 아주대, 의정부을지대·충북대병원 등 소식 2023-07-28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경희의료원·동대문구간호사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경희의료원(원장 김성완)과 동대문구간호사회(회장 서현기 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가 지난 20일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가 오기 전까지 부모도 할 수 있다’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질식, 화상, 창상 등 응급상황을 알아보고 대처방법을 익혀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고 상처를 최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현기 동대문구간호사회 회장은 “응급 상황시 부모의 작은 행동이 아이들의 생명을 위한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영유아 응급조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소중한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고신대병원-㈜넥스인테크놀로지, 스마트헬스케어 구축협약(MOU) 체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과 ㈜넥스인테크놀로지(대표 김대중)가 지난 26일 이 병원 혁신형 의사과학자 회의실에서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측은 ▲첨단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환 및 공동 연구, ▲양측 전문 분야 간 기술 교류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 신기술 개척, ▲부산에코델타시티(Busan Eco Delta City)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 ▲기타 공동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제반 업무, ▲코이카, ODA사업을 함께 진행하면서 IT기반의 융합형 해외의료봉사의 모델 등을 함께 만들기로 했다. 


고신대병원 이강대 연구부원장은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보유한 ㈜넥스인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인 양질의 해외 의료데이터를 확보하여 해외에서의 비대면 원격의료와 치료의 편의성, 정확성을 확보하여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 수행

아주대병원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외과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를 수행한다.


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 한상욱 교수팀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고 한국외과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K-NSQIP)’ 5대 대표 수술(위절제술, 대장·직장절제술, 간절제·간이식, 췌장절제술, 신장이식) 중 위암수술 관련 주관과제를 총괄할 예정이다.


연구과제명은 ‘위암 수술 후 합병증 예측 AI 시스템 및 CDSS 개발’로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며 향후 6년간 약 5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젝트는 수술 질 향상을 통한 합병증 및 사망률, 의료비용 감소로 국민 건강과 대한민국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상욱 연구책임자(위암수술 K-NSQIP)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실제로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예측 모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술 후 합병증을 수술 전 단계에서 대응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위암은 대부분의 수술을 복강경이나 로봇으로 하는 최소침습수술을 통해 최소한의 절개로 생존율을 높이고 있다. 수술 후 합병증까지 정확하게 예측한다면 치료성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을지대·충북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훈)과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2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 항목은 ▲급성 상·하기도 감염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근골격계질환 약품목수 등 6개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급성 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급성 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처방건당 약품목수,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등 4가지 항목, 충북대학교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호흡기계질환 약품목수 ▲주사제 처방률 등 3가지 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승훈 병원장은 “1등급 획득은 우리 병원이 약물 오남용과 관련하여 환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의료기관임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앞으로도 약제 사용 관리와 개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우리 의료진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면서 적정한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이며, 앞으로도 약제사용 관리와 개선을 통해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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