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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병원계 이모저모②]대구동산, 대전을지대, 명지, 서울대병원 등 소식 2023-07-27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7월 27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대구동산병원, 환자안전·손위생 우수부서 시상

계명대 대구동산병원(병원장 정우진)이 지난 25일 ‘2023년 2분기 환자 안전 보고(근접오류)·환자 확인 우수부서 및 손 위생 우수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 병원은 매 분기 시상을 통해 교직원들의 관심과 인식을 고취시키고, 환자 안전 및 감염 관리 활동을 강화하여 안전한 병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 환자 안전 보고 우수부서에는 75병동과 62병동, 환자 확인 우수부서에는 영양팀과 내시경실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다빈도 보고와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으로 환자 안전 문화 정착에 모범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위생 우수직원은 심상우 교수(호흡기내과), 김소영 간호사(인공신장실), 노민주 간호사(중환자실)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병원 내 감염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를 함양하여, 대외 이미지 제고와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을지대병원 간호부, 2023년도 하계 간호학 교수 임상연수 프로그램 진행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간호부가 지난 18일~19일 안동과학대학교 간호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2023년도 하계 간호학 교수 임상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을지대병원 김인희 간호국장은 “임상 현장의 최신 흐름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이론과 실무의 간격을 좁혀 최신 간호기술을 익히고 실무역량을 강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명지병원 ‘제1회 뇌혈관 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오는 8월 4일 오후 2시 T관 6층 농천홀에서 ‘제1회 명지병원 뇌혈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뇌혈관 질환 및 미세혈관 감압술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명지병원과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의료진이 참여해 최신 치료 증례 및 다양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의 첫 세션은 서울대병원 김정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뇌혈관 질환 최신 치료’에 대해 논의한다. 


안성열 뇌혈관센터장은 “명지병원은 2010년 아시아 최초로 하이브리드 뇌혈관센터를 개소·운영하며 쌓은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뇌혈관질환 치료에 앞장서왔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때의 경험과 뇌혈관질환 및 미세혈관 감압술의 최신지견을 더해 보다 풍성한 담론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가한 의사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3점이 제공된다.


◆서울대병원, 알포트 증후군·후천성 단장 증후군·전신농포건선 정보 공유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과 함께 ‘알포트 증후군, 후천성 단장 증후군, 전신농포건선’ 등 3가지 질환에 대해 오는 31일(월)부터 8월 6일(일)까지 온라인 송출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알포트 증후군(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후천성 단장 증후군(소아외과 김현영 교수) ▲전신농포건선(피부과 조성진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


‘알포트 증후군’은 유전성 신장질환 중 하나다. 사구체 기저막에 이상이 생겨 혈뇨가 생길 수 있고, 말기 신부전으로 이어지며 청력과 안구 이상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후천성 단장 증후군’은 출생 직후 장이 안 좋아져 수술로 장을 제거하여 생기는 외과질환이다. 소화 흡수 기능이 저하돼 영양 결핍·성장 부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신농포건선’은 고름이 찬 물집이 전신에 걸쳐 나타나는 질환이다. 스트레스·감염·약물 등 특정 원인에 의해 증상이 악화됐다 다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은 “치료 방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희귀질환은 일상에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한 관리 방법에 대한 환자와 가족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며, “희귀질환자 및 가족이 이번 강좌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일상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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