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금 newsmedical@daum.net
2022년 기능성화장품 생산 실적은 4조 6,000억원으로 화장품 생산 실적의 33.85%를 차지해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하지만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은 총 974건으로 전년 대비 약 7.5% 증가해 신규 원료 개발 및 제품 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국내 품목은 827건, 수입 품목은 147건이었다. 이 중 국내 품목 비율은 84.9%로, 전년도 83.7%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단일기능성 품목…자외선차단 기능성 제품 절반 이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에 따르면 2022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974건 중 단일기능성 품목은 628건으로 자외선차단 기능성 제품이 전체의 약 58.3%(366건)를 차지했다.
이어 염모(탈염·탈색 포함)(68건), 탈모증상의 완화(63건), 여드름성 피부 완화(56건), 주름개선(33건), 미백(30건), 기타 순이었다.
◆이중기능성 품목
이중기능성 품목은 181건(미백과 주름개선 복합제가 122건, 미백과 자외선차단 복합제가 26건, 주름개선과 자외선차단 복합제가 33건)이었고, 삼중기능성 품목(미백, 주름개선 및 자외선차단)은 165건이었다.
◆주성분 원료 개발…2021년 대비 10배 이상 급증
신규 성분으로 심사받은 주성분 원료 개발도 2021년 5종에서 2022년 16종으로 증가했다.
신규 주성분을 사용한 제품 개발도 2021년 5품목에 비해 2022년에는 54품목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피부장벽 기능 회복 등
특히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은 2020년 기능성화장품 범위에 추가된 후 제품 개발이 2021년 3건에 비해 2022년 9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신규 원료 개발 및 제품 개발에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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