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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89% 국내 제조…심사 건수 1위 ‘자외선차단제’ 식약처,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 발표 2023-07-27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10개 중 9개는 국내 제조이고, 신규 주성분은 주름개선(2품목), 탈모 완화(5품목) 등 7품목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7월 27일 공개한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표)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현황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 1위 ‘자외선차단제’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524건으로 작년 상반기(485건) 대비 39건(8%) 증가했다. 


기능성 별 심사 건수는 자외선차단 192건, 삼중기능성(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92건, 탈모증상 완화 72건, 이중기능성(미백·주름개선) 36건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심사 품목 중 단일·이중·삼중기능성 화장품 심사 건수는 366건, 66건, 92건으로 확인됐다. 


작년 상반기 대비 단일기능성과 삼중기능성 제품의 심사 건수는 증가했지만, 이중기능성 제품의 심사 건수는 감소했다.

상반기에 심사받은 기능성화장품 중 신규 주성분은 주름개선 2품목, 탈모 완화 5품목이었다.


◆피부장벽 기능 회복 기능성화장품 개발 증가

‘2020년에 처음 기능성화장품으로 지정된 ‘피부장벽(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존재하는 각질층의 표피)의 기능을 회복하여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의 심사 건수가 2021년 3건, 2022년 9건이었지만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11건으로 개발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국내 제조 89%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국내 제조는 466건, 수입은 58건으로 제조 비중이 88.9%로 조사됐다. 


작년 상반기 83.5%(제조 405건, 수입 80건), 하반기 86.3%(제조 422건, 수입 67건)에 이어 국내 제조 품목 비중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가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내 업계의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 화장품 정책정보 → 화장품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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