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6월 3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원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제19회 심장의 날’행사 개최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남우동) 강원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권역센터장 김성훈)가 약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류동열 심혈관센터장은“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개최한 이번‘제19회 심장의 날’행사가 강원도민의 심뇌혈관 질환의 회복을 촉진시키고 장애를 최소화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 참여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재협 병원장과 정형외과 이요한 교수가 지난 6월 28일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이하 KGAF)의 자문위원과 운영위원회 리더로 각각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협 병원장은 조직위 자문단에 참여해 앞으로 의료·헬스 분야에서 아낌없는 조언을 보낼 예정이다.
이요한 교수는 운영위원회 산하 워킹그룹의 리더로서 국내 스타트업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생성AI 기술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 제시에 힘쓸 예정이다.
KGAF(The Korea Gen AI Foundation)은 생성AI 분야에서 K-생태계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국내 생성형 AI 시장의 형성 지원, 생성형 AI의 K-유니콘기업 창출을 목표로 결성된 협회이다.
KAIST를 주축으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과 국내 최고의 전문가 리더들이 참여하여 앞으로 워킹그룹별(반도체, 클라우드, 생성AI 모델, 응용 서비스)로 핵심 사업 수행 후 포럼과 공청회를 통해 사업 성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이요한 교수는 “병원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작은 도시와 같다. 그러나 의료진만으로는 증가하는 의료 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AI 전문 기업과 반도체, 클라우드 등 의료계 외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협업이 필요하다. 헬스케어 분야의 고도화는 의료비 증대와 고령화 등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키포인트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꿈틀꽃씨 쉼터 재개소
서울대병원이 지난 21일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에 ‘꿈틀꽃씨 쉼터’를 재개소했다.
4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소한 꿈틀꽃씨 쉼터는 앞으로 심리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 연령대의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최은화 어린이병원장은 “꿈틀꽃씨는 지난 9년간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고생하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에게 쉼과 에너지 등을 주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치료 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에게 꿈틀꽃씨에서의 경험이 치유와 퇴원을 앞당기는 데 커다란 힘을 주는 ‘기쁨, 즐거움, 놀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약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 경희대치과병원에 이동식 유닛체어 기부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 동문회가 지난 6월24일 봉사단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3,000만원 상당의 이동식 유닛체어 4대를 경희대치과병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행사에는 황의환 경희대치과병원장, 이태수 CDSA 동문회장, 고광준, 박준봉 임원, 김
성훈 CDSA 지도교수(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와 재학생 회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 ‘CDSA(Christian Dental Student Association)’는 1973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이만섭 교수와 박준봉 교수에 의해 설립된 진료봉사동아리로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CDSA 이태수 동문회장은 “고통 받는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과 희망을 전한 지난 50년간의 진료봉사가 앞으로도 잘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동문 회원들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CDSA 김성훈 지도교수는 “동문 선배님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재학생 회원들도 환자에게 감사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마음을 가지는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CDSA 회장인 본과 2학년 송요섭 학생은 “기부해주신 소중한 진료장비를 활용하여 7월에 예정된 경기도 안산 초지 종합사회복지관 진료봉사부터는 환자진료의 수준을 더욱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기독치과학생봉사단(CDSA) 동문회는 이영우, 박준봉, 박일해, 임무영, 이태수, 최승규, 김종하, 오구환, 김성기, 신동진, 고광준 회원의 자발적인 기부와 이동식 진료세트 제조 회사인 주식회사 한일치과산업(임양래 대표)의 후원으로 진료봉사를 위한 이동식 유닛체어를 경희대치과병원에 전달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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