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관 newsmedical@daum.net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에 따르면 5월 8일 엠폭스 발생현황 발표 이후 5월 14일까지 15명[(5월8일) 4명, (5월9일) 4명, (5월11일) 2명, (5월12일) 3명, (5월13일) 2명: #61~#75]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75명이다.
5월 2주(5.14일 포함) 확진환자 거주지역은 서울(9명), 경기(4명), 부산·세종(2명)순으로 수도권에서의 발생이 많았다. (누적 : 서울 39명, 경기 16명, 인천·경남·대구 각 3명, 경북·부산 각 2명, 대전·전남·강원·충북·충남·광주·세종 각 1명)
국적(누적: 내국인 69명, 외국인 6명)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2명이다.
인지경로를 살펴보면 의심증상 발생 후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10건, 의료기관 신고가 5건이었다. (누적 : 본인 신고 사례 48건, 의료기관 신고 26건, 환자 역학조사 중 확인된 밀접접촉자 1건)
주간 신규환자의 추정 감염경로(누적 : 국내 감염 추정 사례 69건, 해외 유입 및 관련 사례 6건)는 모두 최초 증상 발현 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거나 관련성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접촉자 뿐 아니라 고위험군에 대한 노출 전 예방접종을 5월 8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접종백신은 2세대 백신보다 효과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3세대 백신(진네오스)이다.
예약방법과 접종기관 목록은 고위험군에게 별도로 안내했고, 1339 콜센터를 통해서도 사전예약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5월 14일까지 일주일간 누적 접종자는 932명이다.
현재 전국 33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수도권 접종희망자[접종 예약자(5.14. 기준) : 2,336명 (서울 1,617명, 경기 386명, 기타 333명)]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 경기지역 접종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WHO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해제(5.11.)에도, 국내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국내 엠폭스 위험평가 결과(5.10.:일반 인구집단 위험도는 낮음, 고위험집단 위험도는 중간으로 평가)를 반영해 위기경보수준 ‘주의’단계를 유지하면서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확대실시와 국내 발생 최소화를 위한 감시강화를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방역당국은 “진단, 치료제 확보 및 공급, 백신 접종 확대, 전담병상 지정까지 의료대응 체계를 구축해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익명의 사람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 삼가 ▲피부병변을 긴팔 옷 등으로 감싸 다른 사람들과 직접 접촉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 ▲유증상기(피부발진,궤양,림프절병증,발열 등)에 다른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 삼가 ▲손씻기 준수 ▲유증상자와의 화장실, 식기, 세면대 등 공동사용 자제 ▲유증상자외의 접촉이 의심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사․진료받고 백신 접종 등)을 준수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와 검사를 받거나 콜센터 1339로 신속하게 신고 및 문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