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14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수면의 날 건강강좌’ 온·오프라인 개최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오는 3월 17일(금)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수면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다.
강의는 이비인후과 박상철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계 수면의 날 소개 및 편안한 수면의 중요성 ▲노인수면장애와 신경퇴행질환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수면다원검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상철 교수는 “수면 질환은 원활한 직장·사회생활을 방해함으로써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수면의 날 건강강좌를 통해 수면 질환이 있는 분들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편안하게 숙면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성빈센트병원 뇌혈관센터,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 도입
성빈센트병원 뇌혈관센터가 최첨단 양방향 혈관조영장비 ‘아티스 아이코노 바이플랜(Artis Icono Biplane)’을 도입,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장비는 A.I.기반의 영상 획득 기술인 OPTIQ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기존 대비 4배 향상된 고해상도 실시간 영상으로 정확하고 빠른 시술이 가능하다.
뇌혈관센터‧하이브리드 혈관센터장 성재훈 교수(신경외과)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혈관조영장비 도입으로 골든타임이 생명인 뇌혈관질환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뇌혈관질환 치료에 있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부 지원 ‘우수 신진 연구 과제’ 2건 선정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 ▲차한규 성형외과 교수의 ‘암 수술 후 발생한 이차성 림프부종에서 지방세포 주변 미세환경의 조절을 통한 3차원 생체외모델 개발’, ▲한정우 안과 교수의 ‘X염색체 관련 망막층간분리에서 광수용체 세포 사멸 메커니즘 분석 연구’ 등 2건이 ‘우수 신진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 연구자 모두 3년간 약 3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신응진 병원장은 “최근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다양한 연구 시도들이 의학 발전을 견인할 것이다”며, “이번 연구 사업 선정이 향후 환자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선물할 수 있는 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화의료원,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 1주년 심포지엄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의과대학(학장 하은희)이 오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3층 계림홀에서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 및 이화-SCL환경건강연구센터 1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화여자대학교와 서울의과학연구소의 공동주최로 열리는 행사로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 및 이화-SCL환경건강연구센터(IESSH) 개소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화-SCL 환경건강 연구 및 논문현황 경과보고 ▲이화-SCL 환경건강연구센터 어린이 연구 ▲이화-SCL 환경건강 연구센터 미래 연구계획 ▲어린이 환경건강 클리닉 운영 현황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년간 이화-SCL 환경건강 연구 경과를 보고하고, 어린이환경건강클리닉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연구계획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제주대병원-레몬헬스케어 ‘실손보험 자동 청구, 전자처방전’ 서비스 오픈
제주대학교병원에 ‘실손보험 자동 청구 서비스’, ‘서류 없는 실손보험 간편 청구’(청구의 신), ‘전자처방전’ 등 3개 서비스가 새롭게 오픈됐다.
이 서비스를 관리하는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에 따르면 병원 및 약국 이용 시 기존의 복잡했던 프로세스가 대폭 축소돼 번거로운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으며, 병원 입장에서는 환자 대면 서비스 및 진료기록 관리 등의 업무가 경감됐다는 설명이다.
레몬헬스케어 관계자는 “제주대병원 외 제주 지역 주요 병원들도 올인원 헬스케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실손보험 자동 청구’ 서비스는 최근 오픈 3개월 만에 청구 건수 1만 5,000건, 가입자 수 1만 명을 넘어섰다”며, “제주 지역 특성상 국내 및 외국인 장기 체류자들에게도 동일한 혜택과 서비스가 가능하여 가장 앞선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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