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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17개 지자체, 기차역·터미널·놀이공원 등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 봄나들이 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식품안전관리 강화 2023-03-09
이다금 newsmedical@daum.net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봄철 사람들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 터미널, 공항, 국‧공립 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야영장에서 영업하는 음식점, 푸드트럭 등 약 4,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김밥, 핫바, 떡볶이, 햄버거 등 국민이 많이 섭취하는 조리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자가 음식점 등에서 나무 꼬치를 재사용할 때 청결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도록 올바른 세척·소독 방법 등에 대한 지도·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국민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제공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 가을나들이 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점검 결과 총 5,650곳을 점검해 24곳(0.4%)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모 미착용 ▲시설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 순으로 많았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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