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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약사 이모저모①]메디톡스, 셀트리온, 한국다케다제약, 한국화이자제약 등 소식 2023-03-09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3월 제약사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메디톡스, ‘두바이 더마 2023’ 참가…글로벌 진출 박차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레이저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3’ (Dubai Derma, 이하 두바이 더마)참가했다.


메디톡스는 이번 학회에서 자체 개발한 3종의 톡신 제제 ‘메디톡신’, ‘이노톡스’, ‘코어톡스’를 필두로 할랄 인증과 선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비동물성 액상 톡신제제 ‘MT10109L’, 메디톡스코리아에서 개발 중인 신규 톡신제제 ‘뉴럭스’를 공개했다. 

또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와 숙취해소 유산균 ‘칸의 아침’,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스킨부스터, 마스크팩 등도 선보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오랜만에 참가한 두바이 더마에서 메디톡스에 대한 관심은 어느 해보다 높았다”며, “이같은 관심과 높은 인지도는 다수의 톡신 제제를 개발한 우수한 R&D 역량이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할랄 인증과 함께 선진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해외 시장 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 역대 최대 매출 달성…2022년 매출 2조 2,839억원

셀트리온이 지난 3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2022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2,839억원, 영업이익 6,471억원, 영업이익률 28.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0.6%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매출액 5,106억원, 영업이익 1,006억원으로 코로나19 및 CMO 관련 매출이 감소했음에도 바이오시밀러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하며 순항 중이다.


셀트리온은 본업인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램시마IV의 미국 점유율 증가와 신규 제품 출시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케미컬의약품 매출 역시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일부 감소했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램시마IV의 매출 비중 증가 및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 발생에 의한 것으로, 진단키트 관련 일시적 비용을 제외하면 연간 30%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또한, 진단키트 평가손실은 지난 4분기까지 모두 처리 완료했으며 향후에는 관련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자체평가이다.


셀트리온은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 ▲바이오시밀러 제형 및 디바이스 차별화 ▲바이오신약 개발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역시 바이오시밀러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제품 출시 및 허가 신청, 차별화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신약 개발도 가속화하고 올해도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 희귀·난치성질환 가족과 함께하는 ‘엔젤스푼 데이’ 개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지난 2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김재학) 환우 가족들과 함께 ‘엔젤스푼 데이’ 사회책임활동(CSR)을 개최했다.


올해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사회책임활동은 희귀질환 환우를 돌보는 양육자가 돌봄 분리나 개인적인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것에 착안, 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연합회 소속 한국엔젤만증후군협회의 환우가정 10가구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다케다제약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엔젤만 증후군 환아 및 형제자매들과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엔젤스푼데이 행사에 참여한 환우 보호자 이영란씨는 “아이들이 매사에 보호자의 손길이 필요하다 보니 아이를 두고 외부활동을 하는 것에 제한이 있어 힘든 순간이 많다. 이번 엔젤스푼데이를 통해 아이들은 봉사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보호자들은 돌봄에서 벗어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국다케다제약 문희석 대표는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엔젤만 증후군 환우 가정에 특별한 삶의 경험과 휴식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들이 환경적 요인에 의해 건강 불평등이 생기지 않도록 건강 형평성을 구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며, “모두에게 더 나은 건강과 더 밝은 미래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한국다케다제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22회째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 기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2023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산하 재단법인 미래의동반자재단(이사장 제프리 존스)에 전달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2회째 이어오고 있는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대생 등 대학생들의 학업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한 해 동안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금으로 조성되며, 미래의동반자재단에 기탁되어 올해 국내 대학생 총 14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현재까지 국내 대학생 870명에게 약 4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대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2년간 지속해온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은 국내 대학생들의 미래를 지지하고, 응원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며, 대학생들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미래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Breakthroughs that change patients’ lives)’을 위해 지역사회에 대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조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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