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가 3월 3일 삼중음성 유방암(3가지 수용체가 음성인 유방암)의 날을 맞아 ‘삼중음성 유방암,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펼쳐요’를 테마로 3월 한 달간 서울사무소(서울시 중구 한강대로)에 ‘삼중음성 유방암 작은 도서관’을 연다.
책을 통해 한국MSD 임직원 모두가 삼중음성 유방암을 바르게 이해하고, 환자의 마음을 읽고, 공감·지지하기 위한 것이다.
도서 전시는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더 나은 내일을 지지하다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오늘을 공감하다 ▲삼중음성 유방암의 어제를 조망하다 등 세 가지 주제로 삼중음성유방암 환우회가 공모∙발간한 수기집을 비롯해 건강책방 ‘일일호일’이 큐레이션한 서적 12권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책 속의 문장 25선을 전시하며, 삼중음성 유방암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다짐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사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중 국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메시지는 선정하여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 ‘우리두리구슬하나’ 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이민희 전무는 “질환 인식 및 치료 환경의 사각지대에 있던 삼중음성 유방암이었지만, 이제는 조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한국MSD 임직원 모두가 국내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들의 핑크빛 내일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더 나은 내일을 펼쳐갈 수 있도록 부정적 질환인식 해소와 치료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3월 3일은 삼중음성 유방암의 날(TNBC Day)이다.
미국에서 설립된 삼중음성 유방암 재단(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Foundation)이 질환을 상징하는 숫자인 3을 강조해 2013년 지정했으며, 이를 기점으로 3월 모든 날 삼중음성 유방암 인식 증진을 위해 힘써주길 장려하며 인식 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2020년 기준 국내 유방암 발생자수: 24,923명) 중 15~20%를 차지하지만 다른 유방암 아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으며, 높은 재발∙전이 위험으로 환자의 두려움과 고충도 크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