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부터 최근 국내에서 새로 분리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주 신규 세부계통 2주를 분양한다.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 국립감염병연구소(소장 장희창)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 따르면 이번 분양하는 변이주는 ▲오미크론 변이주(SARS-CoV-2 GRA: BN.1, #NCCP 43439) : BA.2.75의 하위세부계통 으로 2월초 현재 국내 코로나19 검출률 50% 이상인 우점종, ▲오미크론 변이주(SARS-CoV-2 GRA: XBB.1.5, #NCCP 43440) : 재조합변이인 XBB의 하위 세부계통으로 2월초 현재 미국 내 우점종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병원체자원 총 66주

이번 신규 변이주를 포함하여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분양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병원체자원은 총 66주이다.

바이러스 자원을 분양받기 위한 절차는 다음과 같다.

◆병원체자원 분양신청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창구’에서 가능하며, 분양신청 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활용계획서, 시설·장비 보유 증명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행 실험 내용 따라 기관 요구 생물안전 등급 변경 가능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분양 받은 기관에서 바이러스 배양 및 취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실험실 생물안전 가이드(질병관리청 2023.1.19.)’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생물안전 3등급(BL3) 연구시설을 보유하거나, BL3 시설이 있는 기관과 시설 사용 계약(협약서 등) 기관에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핵산(바이러스로부터 추출된 유전물질) 분양은 수행 실험 내용에 따라 기관에 요구되는 생물안전 등급이 달라질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권준욱 원장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의 신규 오미크론 변이주 세부계통의 분양은 변이주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진단제제 개발이나, 치료제‧백신 개발 등의 연구 및 산업에 원천물질로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분양 자원 목록, 병원체자원 분양 절차 안내 등이다. 

[메디컬월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