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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병원계 이모저모③]강남성심, 동국대일산, 일산, 서울대치과병원 등 소식 2023-01-21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20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CDW, i-DEA 3.0 오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의료진의 연구 ‧ 분석을 위한 임상데이터 창고 i-DEA(Iisan Hospital-Data environment & analytics system)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병원 CDW 구축 추진단과 플랜잇 헬스케어가 개발한 일산병원 i-DEA 3.0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 관리능력 강화로 지속적으로 생성되는 다양한 연구 니즈에 자체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또 i-DEA 3.0에는 38개 주제영역과 17개 레지스트리에 이르는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적재되어, 연구자들의 자료 가용성이 극적으로 향상됐다. 

CDW 구축 추진단 이천균 단장은 “i-DEA 고도화 작업의 중점 추진사항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대하고 자체 큐레이션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이었다”며, “일산병원 i-DEA의 가장 큰 차별성은 유연성으로 관리자가 콘텐츠 가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사용자 요구를 수용하여 좀 더 흥미로운 데이터를 보강해 나갈 수 있는 진화 가능한 시스템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지속적인 고도화와 다양한 플랫폼과의 연계 등을 통해 활용범위를 넓히고 병원의 데이터 활용 모델을 제시함은 물론 표준화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DEA 3.0은 베타 테스트에서 8.9점(10점 만점)이라는 사용자 만족도(데이터 가용성 및 검색/추출 퍼포먼스를 사용자 대표가 측정)를 기록한 바 있다.


◆강남성심병원,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 위로캠페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개원 43주년을 맞아 설 명절을 앞두고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

이번 행사는 강남성심병원 나눔봉사단을 중심으로 1월 4일부터 10일간 전 교직원이 ‘사랑의 쌀독 모금함’에 자발적으로 기부해 총 475만원 상당의 성금을 모았다. 

모인 성금은 떡국떡 1㎏·쌀 10㎏·라면 1박스로 구성해 총 220박스 물품을 준비됐다. ​

나눔봉사단은 준비한 물품을 지난 18일 인근 지역구 내 영등포구 도림동·대림1동·동작구 신대방1동 총 3개 동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달했다.

나눔봉사단장 신경과 민양기 교수는 “고물가, 불경기 등으로 많은 분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나누면 따뜻한 명절이 되지 않을까 싶어 전 교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금했다”며, “강남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14년째 해마다 ‘사랑의 쌀 나눔’ 위로캠페인을 실천하고 있다.


◆동국대일산병원, 2022년 제18회 QI경진대회 개최

동국대학교일산병원과 일산한방병원이 지난 19일 제18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QI경진대회는 QI위원회 운영위원들의 1차 심사를 통해 ‘환자 경험 및 프로세스 개선’ 부문 4개 팀과 ‘환자안전’ 부문 3개 팀을 선정하여 우수사례 구연발표를 했고, 10개 팀은 포스터 전시를 했다.

구연발표에서 ‘동국 FDA팀’이 ‘HIS항생제 피부반응검사 지침 개정에 따른 업무 개선 활동’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 포스터에는 ‘외래 고객 응대 및 업무 매뉴얼 개선을 통한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이라는 주제의 전시가 차지했다.

권범선 병원장은 “해가 갈수록 QI 활동 주제가 다양해지고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는 4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 및 환자 경험 평가와 관련한 주제들이 많아 질 향상과 환자안전뿐만 아니라 병원 평가 준비를 위해 애쓴 직원들의 고생이 많았다. 올해도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방문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지난 20일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구영)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를 방문했다.

현장 시설 방문 전 간담회를 통해 박민수 제2차관은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등과 장애인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박민수 제2차관은 중앙센터의 운영·진료 현황을 공유받고, 전국 14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사진 좌측부터) 김영재 진료처장, 금기연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지은 중앙센터 교수, 진영주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 구강정책과 이재은 사무관.

박민수 제2차관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전신마취 하 치과치료 등 다양한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신 장애인구강진료센터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중앙-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구영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이자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의 컨트롤타워로서 최고의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함께 장애인구강진료를 활성화하는 등 국민과 따뜻한 동행을 통해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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