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18일 병원계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강남성심병원,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A등급 획득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2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이 병원은 대부분의 평가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종합등급은 최우수 A등급을 받았으며, 서울시 24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4위, 전국 123개 센터 중 13위를 기록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3년간 강남성심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백신 예방접종 기관,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중심기관 활동 등 지역주민에게 꼭 필요한 병원이 되기 위해 교직원 모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가장 가깝고 신뢰받는 곳에서 원스톱 치료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SR, 건강과 기부활동 잇는 사회공헌활동 진행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난 17일 SRT 수서역에서 송영구 병원장과 SR 이종국 대표이사, 문제홍 수서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건강기부계단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COVID-19 대유행으로 출입이 제한됐던 계단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이뤄졌다. 계단 또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단장해 철도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으며, 환아들의 소원 성취 스토리를 일러스트로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갖고 싶던 개인 컴퓨터를 지원받은 아이, 가족들과 코스요리를 먹은 아이 등 소원 성취 당일 아이들의 행복한 하루가 담겼다.
송영구 병원장은 “2017년 수서역 고객건강라운지 개소 이래,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들을 때 기관의 책임과 보람을 함께 느끼게 된다”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SR과의 두터운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R 이종국 대표이사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수서역 건강라운지, 건강기부계단 등 철도와 의료가 만나 새로운 서비스와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에게 행복을 선사하고 철도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철도 이용 고객의 건강을 위해 2019년 9월 SRT 수서역에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해 공동 운영해왔다. 고객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양 기관에서 각각 10원을 출연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형태다.
연간 적립된 약 2천만 원의 기부금은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에 전달해, 지금까지 총 8명의 난치성 환아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사업’에 사용됐다.
◆전북대병원, 동절기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 병원 본관 앞에 설치된 이동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로 모아진 헌혈증은 사회복지후원회를 통해 수혈이 필요한 불우 환우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직원과 내방객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헌혈운동이 수혈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양대병원 두경부암센터, ‘두경부암의 핵의학 연구사례’ 주제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 두경부암센터 다학제팀이 지난 16일 본관 3층 강당에서 여섯 번째로 ‘두경부암에 대한 핵의학 연구의 임상사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태경 암센터장(이비인후과 교수)은 “본원 두경부암센터는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성형외과, 치과 등 두경부종양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최상의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갖추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다학제 진료과들과 최신 임상치료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진으로 환자에게 가장 좋은 치료 전략을 도출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