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의료기기 주요 이모저모는 다음과 같다.
◆데이터팀즈㈜, CCDM Industry Partner 국제 인증 획득
데이터팀즈㈜(대표이사 윤석민)가 임상시험 데이터 관리 비영리 국제기구인 SCDM(Society for Clinical Data Management; 임상 데이터 관리 협회)으로부터 CCDM Industry Partner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데이터팀즈㈜의 윤석민 대표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저희의 지속적인 노력에 따라온 결과이다”며, “이번 국제 인증을 통해 국내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해외 제약사들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조건을 획득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 호흡재활 DTx ‘레드필 숨튼’ 관심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CES 2023 유레카파크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호흡재활 디지털치료기기 ‘레드필 숨튼’을 선보였다.
레드필 숨튼은 부족한 호흡재활 인프라 개선 및 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디지털치료기기다.
△산소포화도 및 보행능력 검사를 통한 환자의 운동능력 실시간 체크 △재활 중 위급상황 및 운동량 부족 시 자동 알람 및 문자 안내 △메트로놈을 통한 환자 건강상태에 따른 운동량 조절 △의료진에게 환자의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집에서도 편하게 호흡재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바이오넷, 환자감시장치 ‘Brio X 시리즈’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바이오넷(대표이사 민 스티븐 상원) 환자감시장치 ‘브리오 엑스 시리즈(Brio X Series)’가 제6차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우수 중소기업이 개발한 혁신제품의 초기 시장 진입 및 조달 연계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수의계약, 구매면책, 시범구매, 혁신구매 목표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바이오넷 전략기획본부 고재관 상무는 “Brio X 시리즈가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UI)와 임상 환경별 전문화된 기능을 강점으로 신규 혁신제품에 지정될 수 있었다. 이번 인증을 국내 공공조달 분야에 진입하는 기회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오므론헬스케어, CES 2023에서 심장질환 예방 돕는 디지털 헬스 생태계 공개
오므론헬스케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디지털 헬스 전반을 아우르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CES는 오므론헬스케어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일련의 과정을 담았다.
전시 테마는 ▲혈압 및 심전도 측정 기술을 통한 심장질환의 조기 발견 ▲디지털 건강의 확산 ▲원격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의 혁신 총 3가지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 새롭게 발표한 ‘고잉포제로, 건강한 사회를 위한 예방적 관리(Going for ZERO, Preventive Care for the Health of Society)’ 비전 아래 오므론의 디지털 헬스 생태계를 통한 건강관리의 중요성도 전달하고자 했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 관계자는 “헬스케어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가 가속화되면서, 가전과 정보통신(IT) 기술의 장이었던 CES에서 디지털 헬스 분야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됐다”며, “오므론헬스케어는 정교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디지털을 접목한 혁신 의료기기를 지속 개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더 나은 의료기기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항생제 스튜어드십 심포지엄 개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이 지난 7일 ‘진단 및 항생제 관리 프로그램의 스마트한 구현(Smart implementation of diagnostics and antimicrobial stewardships program)’이라는 주제로 2023년도 항생제 스튜어드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감염학회 패혈증연구회(회장 박대원) 회원을 포함한 약 30명의 감염내과 및 진단검사의학과 전문 의료진이 모여, 국내 의료기관에서의 ‘항생제 스튜어드십(AMS; Antimicrobial Stewardship)’ 적용 방향성 및 한계, 그리고 그 과정에서의 프로칼시토닌(PCT) 검사 유용성을 공유했다.
대한감염학회 박대원(고대의대 교수)패혈증연구회장은 “항생제 오남용은 항생제 내성을 발생시키는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2019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최소 약 130만명이 항생제 내성으로 사망했다”며, “이에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각국에서 이를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우리나라 또한 프로칼시토닌 검사를 이용해 항생제 사용 기간을 보다 짧게 줄이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패혈증연구회는 이러한 트렌드를 일반 감염내과를 포함한 타 의료진에게도 알리는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항생제 사용을 줄여나가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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