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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주요 인물동정①]고려대, 순천향대부천, 성빈센트, 세브란스, 한양대구리병원 등 소식 2023-01-16
김영신 medicalkorea1@daum.net

1월 주요 인물동정은 다음과 같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유정주 교수,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 ‘장려상’ 수상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가 ‘제22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유정주 교수는 “매일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빠르고 정확하게 진료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게 되는데, 이번에 한 노부부를 만나 치료하면서 처음에 의사가 되고자 했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순천향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본받아, 환자 입장에서 공감하고 치료하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진, KDDW 2022서 수상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정우철, 김수지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6회 소화기연관학회 국제 소화기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2, 이하 KDDW)에서 각각 수상했다.

정우철 교수는 다수의 초록을 제출한 교신 저자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KDDW Contribu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KDDW 2022에서 성빈센트병원 소화기내과 의료진 4명(홍기평, 임새날, 황순주, 전종식)의 영어 구술 심포지엄 발표를 지도하는 등의 역할을 했다.

또 소화기내과 김수지 교수는 정우철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저항성 역류성식도염에서 24시간 위식도 산도 검사를 통하여 고용량의 프로톤 펌프억제제와 P-CAB의 반응에 대한 비교 연구’가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Excellent E-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세브란스 주치의가 말해주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 증상부터 치료까지 한 권으로 배우기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 정준원 교수와 연세대학교 민유홍 명예교수가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신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책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발간했다.

책은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1장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는 AML의 원인과 증상, 진단, 치료, 신약 등 질환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2장 ‘고령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기 어려운 고령 AML 환자에게 사용하는 저강도 치료인 ‘저메틸화 치료’를 소개한다. 기타 표적 치료제 신약, 그리고 이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도 들을 수 있다. ▲3장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 에서는 AML의 한 종류인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APL‧acute promyeloid leukemia)을 다룬다. AML 환자 중 10% 정도가 APL이며 평균 진단 나이가 45세로 비교적 젊다.

정준원 교수는 “외래 진료 등 시간적 제한이 있어 AML 환자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며, “AML에 관한 기본 정보와 최신 지견을 담은 이번 신간을 통해 환자들이 질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김창선 교수, 2022년 스마트 의료지도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김창선 교수가 12월 28일 2022년 스마트 의료지도사업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창선 교수는 한양대학교의대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응급의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응급의학회 재무이사, 간행위원 및 심장연구회 교육이사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고려대의대 대학원생, 제12차 아태조직공학·재생의학회 세계학술대회서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박사과정 아나 산토스(Ana Santos)(의공학전공, 지도교수 의공학교실 박용두)가 지난 12월 17~1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2차 아시아태평양 조직공학·재생의학회(TERMIS AP 2022) 학생 학술 콘테스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 콘테스트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학생 92명이 참가했으며, 아나 산토스 학생은 ‘종양 미세 환경의 공배양 모델에서 TGF-β 활성 섬유아세포에 의한 암세포 이동(원제: Suppression of cancer cell migration by TGFβ activated fibroblasts in a co culture model of the tumor microenviron ment)’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아나 산토스 학생은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과 교류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게 끊임없는 지지와 원동력을 주신 박용두 지도교수님과 어려울 때마다 도움을 준 연구실 동료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의공학교실 박용두 교수는 “아나 산토스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도적으로 연구 및 학습에 임하는 발전적인 학생이다”며, “지도교수로서, 학생의 발전을 지켜볼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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